2017년의 새해가 밝았다. 해마다 새해가 되면 전국 곳곳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리곤 했었는데 올해는 조류독감(AI) 때문에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되었다고 한다. 해맞이를 보러 가기위한 것은 아니지만 동해안으로 여행할 기회가 생겼다. 종전에 다니던 대구 포항간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가는 것 보다는 지난 연말에 새로 개통된 상주에서 영덕간 고속도로롤 타보기로 한다.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안동으로 올라가 안동분기점에서 새로 개통한 고속도로에 올라섰다. 시원스레 뚫린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가다보니 청송 휴게소가 나타나서 식사도 할 겸 잠시 쉬었다 가는데... 생각보다 적은 규모다. 기존의 다른 고속도로 휴게소를 생각하고 들어왔다가 너무 적은 규모라 조금은 의아스러웠다. 휴게소 음식 메뉴가 특이했었는데 할머니 청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