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충북 영동에 있는 마니산을 안내산악회를 따라 갔다 왔다. 영동엔 천태산을 비롯하여 이름난 산들이 몇 군데 있지만 마니산은 그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그 이름은 강화도의 마니산의 영향인지 낳설지는 않다. 영동의 슬로건은 '레인보우 영동'이라는 데 무지개처럼 아름답고 깨끗한 이미지와 국악과 감, 포도 등의 지역 특산품을 표현한다고... 아치형상의 무지개 색상이 이쁘다. 주변에 포도주 관련한 시설들이 눈에 많이 띤다. 마니산을 산행하기엔 그 코스가 좀 짧아서 인근의 동골산과 연계하여 산행을 한다고... 그래서 동골산 입구로 가기 위해 영동읍내를 지나 금강을 가로지르는 호탄교를 건너 호탄 농산물 직판장 휴게소가 있는 그 주변에 버스에서 내린다. 버스에서 내려 천태산 방향으로 길따라 100여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