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강원도 영월과 경계를 하고 있는 태화산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다보니 느티나무 정자가 있는 쉼터에 도착한는데 그곳에서 바라본 복벽의 모습이 보기 좋다. 북벽은 단양 제2 팔경으로 선정된 곳이다. 산에서 내려와 마을 급수 시설에서 잠시 씻고... 북벽을 보다 더 가까이 보기 위해 길을 건너 가본다. 가까이에 한국전쟁 당시 오폭으로 인해 이곳 주민들이 많이 희생당한 곡계굴이 있다는 데 찾아보지는 못햇다. 이곳은 여름에 레프팅을 많이 하러 오는 곳이라 그런지 수변공원처럼 잘 단장해 놓았다. 성황당이 있고 대형 주차장이 있는 곳을 지나... 강 둑에 올라 북벽을 바라본다. '북벽은 깎아지른 듯한 석벽이 병풍을 두른 모양으로 늘어서 있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태수 이보상(李普祥)선생이 이 절벽의 벽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