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밖으로/여행

횡성 웰리힐리 파크, 술이봉(896M)

큰바위(장수환) 2023. 2. 5. 11:57

2015년 11월.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것을 통상 힐링(Healing)이라고 하는데 지난 11월초에 강원도 횡성에 있는 웰리힐리 파크(Welli Hilli Park)에 가족과 함께 갔다 왔다. 웰리 힐리 파크는 사계절 리조트로 개발되어 운영되고 있는 곳으로 영동고속도로 둔내 IC를 빠져 나오면 이정표가 잘되어 있다. 다리 건너 우측은 웰리힐리 파크 가는 길이고, 직진해서 가면 둔내 자연휴양림이나 청태산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이다.

파크로 가는 길 양 옆은 스키샾들로 들어차 있는 모습이다.

파크로 들어서서...

우측은 골프장, 좌측은 숙박시설 등이 있다.

콘도 본관으로 들어가...

방을 배정받는다.

숙소 발코니를 통해 내려다 보니 우측 건물이 실내 물놀이장인데 건너에 새로 물놀이 시설 건축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반대쪽 객실은 스키장이 보이는 방향인데... 본격적인 스키 시즌을 대비하여 장비 점검을 위해 인공 눈을 만들어 뿌렸다고 한다.

방에서 특별히 할 일이 없어 곤돌라를 타러 간다. 8인 정원인데...

초속 5미터 정도로 4분 45초 정도 걸려 정상으로 올라간다고...

아래로는 그림같은 모양의 골프장이 만들어져 있고...

콘도 시설과 멀어지고...

상부 정거장에 도달하는데 거리(길이)는 1,301미터 아래 위 표고차는 302미터이다.

곤돌라 정상에 내리면 몇가지 시설물들이 있지만...

조금은 썰렁한 분위기이다. 여름에는 양떼에게 먹이주는 체험이 있다. 가운데 흰색 건물이 곤돌라 타는 곳이며 옆에는 카페가 있다.

정상에는 삼각점과 함께 전망대가 있는 데 수리정이라고 적혀 있는데...

방향판에는 술이봉이라고 적혀 있다.

아울러 주변의 등산로 안내도도 있고... 멀리 청태산까지 연결되어 있는데 내일은 청태산을 휴양림을 통하여 올라 볼 생각이다.

전망대에서 주변을 살펴보고...

곤돌라 탑승동 옆의 전망장소로 가본다.

사진 촬영장소이다.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숙박시설...

다시 곤돌라를 타고 내려온다. 왕복에 8,000원이지만 투숙객은 2,000원 할인된다.

곤돌라를 내려와 겨울 동안 스키장으로 사용될 시설에 인공 눈을 만들어 뿌려놓은 곳에 잠시 들어가 본다.

사진찍기 좋은 포인트...

뒤돌아 본 숙박시설...

눈밭이 있는 한쪽 옆에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다.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는 술이봉까지 이어진다.

아직 추운 날씨는 아니지만 바람은 차게 느껴진다. 방으로 돌아와 푹 쉰다.

이제 곧 스키 등의 겨울 스포츠 시즌이 다가오는데 역시나 안전사고 없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