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양산에서 부산까지는 그리 먼길은 아니지만 1시간 10여분 걸려 숙소가 있는 해운대 그린나래 호텔에 도착했다. 그린듯이 아름다운 날개란 의미라고 하는데 군에 있을 때 부산으로 출장을 가면 이용하던 조그만 여관같은 수준의 건물이었는데 2000년대초에 고층건물로 재건축해서 출장이나 휴가 나온 장병들의 안락한 휴식처가 되고 있는 곳이다. 숙소에서 내려다 본 해운대 해수욕장과 멀리 달맞이 고개 모습 우측으로는 동백섬이 있는데 여장을 풀어놓고 동백섬으로 나가본다. 주변에는 사방으로 호텔들이 많은데 앞에 보이는 호텔 옥상에는 수영장이 있어 여가를 즐기는 모습들이 보인다. 숙소를 나와 해수욕장 뒷쪽에 송림공원이 있는데 속으로 들어가 본다. 공원이 끝나는 부분에 백사장으로 내려가는 부분에 꽃피는 동백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