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이번 여행은 전남 신안을 가보기 위한 장거리 여행인데 지나는 길에 순창과 담양을 잠간 들러보고 간다.
지난 11월초에 화순벅벽을 가보기위해 광대 고속도로 강천산휴게소에서 안개낀 고추장 민속마을만 보고 지나쳤는데 이번에 직접 그곳을 가본다.
고추장 마을은 지난 10여년전에 한번 가본 곳이라 이번엔 그곳의 장류박물관과 옹기체험관을 가 볼 생각이다. 광대고속도로 순창IC에서 빠져나와 담양방면으로 가다보면 고추장단지 교차로가 나오는데 좌회전하면 민속마을, 우측 주차장으로 들어가면 장류박물관과 옹기체험관이 나온다. 다음 로드뷰 그림임.
주차장 바로 위로 올라가면 옹기체험관이 나온다. 각종 옹기로 조형물을 꾸며놓은 모습.
잠시 안으로 들어가 구경해 본다.
만들어진 제품을 팔기도 하고...
옹기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도록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작업장을 돌아보고...
조그만 소품들도 있어 실내 장식에도 사용되어진다.
주차장엔 가마도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건너에 장류 박물관이 있는데 들어가 본다.
들어가면서 제일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임금님 수라상이다. 실제로 앉아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고...
옛날엔 순창 고추장이 임금님께 진상되었다고...
메주들 걸어놓아 건조시키고 있는 모습이 옛날 시골 풍경 그대로다.
메주를 이용하여 된장과 고추장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세계의 다양한 고추를 설명하면서 한국에는 의성, 영양 그리고 순창고추를 소개하고 있다.
절구와 대형 고추... 안에는 의자들이 놓여있는 아이들 휴식장소.
실내에는 콩을 찧어볼 수 있는 절구, 발효 과정을 볼 수 있는 현미경도 있다. 아이들 체험공간으로 한번 와봐도 좋을 듯하다. 간단히 돌아보고 나와 네거리에서 직진하면 바로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인데 이미 수년전에 한번 들어와 본 곳이고, 또 갈 길이 멀어 그냥 지난다. 다음로드뷰 그림임.
순창에는 고추장말고도 가을이면 단풍으로 유명한 강천산이 있는데 산행후에 간단히 돌아봐도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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