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전에 잠깐 시내 관광을 하고 오후엔 비행기 타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일정인데 먼저 호텔 이웃에 있는 영화배우 율브린너의 동상과 생가를 보고 혁명광장에서 벌어지는 재래시장을 구경한 다음 점심식사후에 공항으로 갈 예정이다. 느긋하게 체크아웃한다. 조그만 호텔이라 편의 시설이 좋지는 않지만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어디로든 돌아다니기 좋은 곳에 있어 편한 점이 있다. 역이나 페리 터미널에서 가깝고 박물관, 미술관, 혁명광장, 개선문, 잠수함 박물관, 아르바트 거리, 해양공원 등이 충분히 걸어다닐만한 거리에 모든 볼거리들이 있다. 호텔을 나서 우측으로 10여미터 내려오면 우측으로 내려가는 골목이 있는데 그리로 내려가면... 앞에 금각교의 탑이 보인다. 골목길을 조금 내려가면 우측으로 아파트 앞에 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