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의 작은 섬인 장사도는 2011년 12월에 까멜리아 해상공원으로 거듭나게 되는데 이 섬은 동백나무를 비롯한 후박나무 등이 10만그루가 넘는다고 하는데 이른 봄이면 동백꽃들로 온통 붉게 물든다고 하는 곳이다. 그래서 이곳을 공원으로 조성할 때 이름도 동백을 의미하는 까멜리아(Camellia) 해상공원으로 했다고... 사실 3월 중순이면 이른 봄이긴 한데 동백꽃이 절정으로 피어있기엔 늦은 시기이지만 혹시나 하고 장사도로 구경 나선다. 장사도는 섬이라 배를 타야하는데 선착장은 통영 유람선 터미널과 거제 근포항이 있는데 행정구역상 통영군이지만 오히려 거제도에서 더 가깝기 때문에 거제도의 근포항을 많이 이용하는 것 같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통영에선 40분 정도, 요금은 20,000원, 하루에 두번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