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공주의 태화산은 산보다는 산이 품고 있는 마곡사가 더 유명한 곳인데, 마곡사는 예로부터 전란을 피할 수 있는 십승지중의 한 곳으로 알려져서 실제로 임진왜란이나 6.25의 피해를 전혀 입지 않았다고 공주시 홈페이지에는 적혀 있다. 등산코스는 사찰입구에서 활인봉을 올라 능선을 따라 나발봉으로 오른 다음 마곡사로 내려 한바퀴 도는 7.0km 정도의 등산코스가 있으며 전구간이 송림으로 우거져있어 자연스럽게 산림욕이 가능한 마곡사 송림숲길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마곡사는 춘마곡, 추갑사라는 말이 있듯이 신록이 익어가는 봄에 찾아야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에 맞춰 이곳에서는 4월하순에 신록축제를 개최한다. 지금이 6월이라 축제하는 기간은 아니지만 신록이 우거짐은 오히려 6월이 한창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