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충북 괴산에 있는 청화산과 조항산은 경북의 문경과 경계를 이루고 있지만 두 산간의 능선은 남쪽의 600여km가 넘는 백두대간의 한 부분으로 백두대간을 타는 산행팀에 따라 갔다 왔는데, 이 산군은 속리산 연봉에서 올라와서 대야산으로 대간길을 이어주는 곳으로 산행의 시작은 경북 상주의 늘재가 되며 청화산과 조항산을 오르고 고모령과 밀재를 지나 경북 문경의 대야산으로 이어지지만 산행은 고모령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서 충북 괴산의 삼송리로 내려올 예정이다. 한국의 산천 그림인데 지도상의 파란색이 산행로임. 그러나 백두대간 종주와 상관없이 청화산과 조항산만 한바퀴 돌 생각이라면 의상저수지 인근에서 조항산과 청화산을 한바퀴 도는 코스도 가능하다. 늘재는 이곳 상주 사람들이 한양으로 가기위해서 넘나들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