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밖으로/여행 337

울릉도, 독도 여행 3. 울라(울릉도 고릴라), 울릉 천국 아트센타, 예림원

섬속의 내륙 나리분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일주를 하기 위해 해안도로로 나온다. 오후에는 최근 울릉도에서 핫한 장소로 소문난 카페울라에 가보고 울릉천국과 예림원을 돌아본 다음 태하항목전망대를 보고 숙소로 갈 예정이다. 우측 해상에 코끼리 바위가 보이지만 이 도로 역시 코끼리 바위 형상이다. 울릉도 고릴라를 뜻하는 울라는 송곳봉을 배경으로 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데 주변에는 코스모스 리조트가 있어 호기심에도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울릉도 고릴라인 울라는 앞에 보이는 송곳봉에 고릴라 바위가 있어 그것에 착안하여 만들어졌다고 한다. 비싸기로 소문난 코스모스 리조트 주변엔 울라 뿐만 아니라 여러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송곳봉에 보면 커다란 구멍 한개와 적은 구멍이 3개 보이는데 세상 말세에 큰구멍으로는..

울릉도, 독도 여행 2. 동해 일출, 독도전망대, 관음도, 천부 해중전망대, 나리분지

크루즈에서의 잠자리는 적당한 흔들림이 오히려 잠을 더 잘 오게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새벽 5시 30분 정도 되었는데 동해에서의 아침 일출이 시작되니 그 장관을 보라고 방송이 나온다. 얼른 옷 차려 입고 갑판으로 가본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저 멀리에서 거침없이 솟아오르는 태양이다. 그리고 앞쪽으론 울릉도가 손에 잡힐 듯 다가와 있다. 지금 배에는 980명 정도가 탑승했다고 하는데 내릴때 혼잡하기 때문에 6층부터 10분 간격으로 내려오라고 방송한다. 이곳 사동항은 지금 좌측에 보이는 산을 갂아 바다를 메우는 작업이 한창인데 울릉 공항은 2026년경에 개항할 예정이라고... 방파제 안으로 들어오는 데 가운데에 2일을 예약한 숙소가 보이고 좌측엔 터미널 관련 시설들이 보인다. 거의 7시간 정도 걸린 항..

울릉도, 독도 여행 1. 포항 스페이스 워크, 울릉 크루즈 타기

울릉도는 지난 2006년 4월에 한번 갔다오기는 했지만 너무 오래전이고 몇년전엔 울릉 일주도로가 개통되었다는 소식과 작년에는 대형 크루즈가 생겨 편안하게 갔다올 수 있다고 해서 다시 한번 가보려한다. 더구나 그 당시에는 풍랑으로 독도에 상륙하지 못하고 한바퀴 돌아만 보고 온지라 혹시 독도땅을 한번 밟아 볼 수 있으려나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여행 계획을 짰다.(울릉군 홈페이지 그림) 여행 일정은 울릉 크루즈를 타고 들어가서 2박을 머물며 울릉도 일주와 관광을 하고 독도를 갔다오는 일정인데 여행사들의 일주코스와 내륙의 이름난 곳을 돌아보는 코스를 합치고 여행의 편안함을 위해 렌트카를 이용한 자유여행을 계획한다. 울릉도로 가는 선박은 강릉, 묵호, 후포, 포항 등 여러 군데서 가능하지만 울릉 크루즈(뉴시다오펄)..

무주 여행 2. 반디랜드, 머루 와인 동굴

태권도원의 아침 공기를 맞으며 무주에서의 이틀째 여행을 시작한다. 오늘은 식사후에 태권도원 인근에 있는 반디랜드를 돌아보고 적상산으로 가서 머루 와인동굴을 보고 적상산사고유적지와 적상산 전망대를 가 볼 예정이다. 먼 산에 한폭의 동양화가 그려진다. 태권도원의 숙소는 도약관 A동의 레드B2 객실인데 싱글침대 2개가 놓인 침실과 거실로 구성되어 있는데 화장실도 2곳이라 4명이 사용하기 무리가 없는데 기준인원 2명외에 2명분의 침구료 비용을 추가로 지불해야한다. 거실쪽 모습인데 좌측의 출입문 그리고 화장실, 우측엔 침실이 있는데 가운데 여닫이문이 있기 때문에 방이 분리되어 있다. 거실엔 탁자와 소파, 티비가 있고 한쪽에 의자와 책상이 있는데 가운데 탁자를 옆으로 밀면 2명이 자는데 부족하지 않다. 테권도원에서..

무주 여행 1. 나제통문, 태권도원

이제 봄 날씨로 접어드는데 오랜만에 나들이한다. 전북 무주인데 무주는 덕유산과 적상산 등이 있는 내륙의 오지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기인 태권도의 산실이 있으며 여름이면 반딧불이로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 과거에는 산만을 찾아다니다보니 이런곳까지 들러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한번 가보게 되었다. 과거 신라와 백제를 잇는 통로였다는 나제통문을 지나면 바로 인근에 태권도원이 있다. 나제통문을 네비에 입력하고 대구에서 출발하니 동김천을 거쳐 2시간 정도 걸려 나제통문 휴게소에 도착한다. 나제통문. 오래전엔 저곳 초소같은곳에 보초역활을 하던 사람이 있었던 기억이 난다, 안내도를 읽어보니 이 지역은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국경을 이루었던 곳으로 추정하지만 일제강점기때 금광개발을 위해 굴을 뚫은 것이 시초였다고 한다. ..

거제 여행 2. 거제 벨버디아, 저도 관광

숙소는 가제 벨버디아 한화 리조트이다. 오후에 도착했지만 평일이라 그런지 예상외로 조용하다. 로비층에서도 멀리 바다가 보인다. 서동의 전망 좋은 코너방을 배정받았는데 조망이 좋다. 아래로 보이는 물놀이 시설..앞쪽의 몽돌해수욕장. 요트 계류장이 아래에 보이고 저 앞에는 저도 유람선을 탈 수 있는 궁동항 선착장이 보인다. 저녁식사후 몽돌해수욕장으로 내려가본다. 몽돌해수욕장에서 바라본 서동의 모습 타이어 조각으로 만든 조각... 방에 들어와서 내려다 본 야경. 이스트동의 모습. 요트 계류장과 멀리 유람선 선착장과 주변 해안도로 풍경. 내일 아침에 저곳에서 배를 타고 저도로 가볼 예정이다. 아침에 일어나 내다본 풍경. 뷔페식당에서 아침먹고 저도가는 배를 타러간다. 코너방이고 고층이라 조망이 좋았다. 저도가는 ..

거제 여행 1. 파노라마 케이블카, 매미성

2022년 11월. 지난 달 내륙일주 여행할 당시 마지막에 거제도를 포함시키려다 섬지방이라 내륙이 아니라는 이유로 생략했는데 별도로 시간내서 가본다. 그러나 거제도는 이미 산행이나 여행으로 몇본 와본곳이라 못가본곳들 골라 가보기로한다. 그래서 짜여진 일정이 일단 통영에서 거제대교를 건너 거제도로 들어가서 최근에 개통된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를 타고 노자산으로 올라가보고, 매미성을 구경한 다음 거제 한화 리조트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은 저도를 관광하고 거가대교를 건너 돌아올 예정이다. 네비가 알려준대로 가면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주차장으로 안내된다. 주차하고 나오면 앞에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승강장에 이르고... 성인 일반 캐빈 기준 왕복에 15,000원이다. 저 멀리 케이블카 종점 승강장이 보인다...

내륙 일주 11. 구례~하동(금오산 전망대)~진주(남강댐/진양호)~대구. 내륙 일주 끝

이제 마지막 일정이다. 오늘은 구례에서 하동으로 내려가서 금오산 전망대로 올라가서 남해를 조망하고 진주로 가서 진양호에서 이번 내륙 일주 여행의 마무리를 할 예정이다. 섬진강변을 따라가는 19번국도는 드라이브코스로도 괜칞다. 광양으로 가는 남도대교. 지금은 단풍이 되어 단풍길이고 봄에는 벚꽃길이고 여름에는 그늘을 만들어주는 터널이다. 구례에서 나오며 금오산 전망대로 네비를 맞추었는데 하동으로 들어와서 멀리 산정상부에 안테나가 설치된 봉우리기 보이는데 바로 금오산 정상이다. 그래서 길따라 가다보니 신호대기중에 정동원길 이정표가 보인다. 2020년 초에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우울해 있을 때 티비 조선의 미스터 트롯이란 프로그램에서 발굴한 어린 트롯트 가수인데 하동군 출신이라 그런지 이 길에다 그의..

내륙 일주 10. 논산~구례(사성암)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를 구경하고 구례로 내려오는데 구례 사성암은 입구 주차장에서 샤틀버스를 타고 올라가야한다고 해서 마지막 버스가 몇시인지 확실히 몰라서 늦어도 5시이전에는 도착해야 할 것 같아 고속도로를 통하여 내려간다. 구례화엄사 IC로 빠져나와 사성암 버스를 탈 수 있는 죽연마을로 온다. 오후 4시가 조금 넘은 시각인데 물어보니 차를 가지고 왔으면 차를 몰고 올라가도 된다고 한다. 샤틀버스는 왕복 3400원이다. 주차장에서 나와 차를 몰고 사성암까지 올라간다. 복을 주는 두꺼비, 천년을 사는 자라... 수년전에 사성암을 거쳐 오산까지 산행을 한 적이 있지만 좋은 풍광을 아내와 같이하지 못해 이번에 같이 오게 되었다. 올라가는 길은 이제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10분 정도 오면 주차장 공터에 도착한다..

내륙 일주 9. 천안~세종(정부청사 옥상정원)~논산(탑정호 출렁다리)

내륙 일주 5일째인 오늘은 천안에서 세종으로 내려가 세종정부청사의 옥상정원을 돌아보고 논산으로 내려가 탑정호 출렁다리를 돌아보고 구례로 내려가는 긴 일정이다. 리조트에서 내다 본 바깥 풍경. 세종시로 내려가다 만나게 되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동문. 원래 서울 안암캠퍼스 정문에 있던 것인데 같은 모양으로 더 크게 건립함에 따라 1995년3월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한다. 1시간 정도 걸려 세종청사에 도착했으나 주차장을 제대로 못찾아 헤맨다. 정부 세종청사 옥상정원을 관람하려면 사전 예약이나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는데 하루에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평일 오전 10시, 11시 오후 2시, 3시, 4시 5회이며 휴일엔 조금 틀린다. 그리고 인솔 안내자가 동행하므로 시간을 지켜야하는데 10시 반정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