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는 가제 벨버디아 한화 리조트이다. 오후에 도착했지만 평일이라 그런지 예상외로 조용하다. 로비층에서도 멀리 바다가 보인다.
서동의 전망 좋은 코너방을 배정받았는데 조망이 좋다. 아래로 보이는 물놀이 시설..앞쪽의 몽돌해수욕장.
요트 계류장이 아래에 보이고 저 앞에는 저도 유람선을 탈 수 있는 궁동항 선착장이 보인다.
저녁식사후 몽돌해수욕장으로 내려가본다.
몽돌해수욕장에서 바라본 서동의 모습
타이어 조각으로 만든 조각...
방에 들어와서 내려다 본 야경.
이스트동의 모습.
요트 계류장과 멀리 유람선 선착장과 주변 해안도로 풍경. 내일 아침에 저곳에서 배를 타고 저도로 가볼 예정이다.
아침에 일어나 내다본 풍경.
뷔페식당에서 아침먹고 저도가는 배를 타러간다. 코너방이고 고층이라 조망이 좋았다.
저도가는 배는 하루 2번(10시, 오후 2시) 운행하고 군사지역이라 사전 예약해야한다. 대인기준 21,000원이지만 온라인 예약하면 19,000원이다.
거가대교는 거제도에서 3주탑 사장교를 지나 저도를 터널로 관통하여 2주탑 사장교를 지나 대죽도로 가서 해수면 아래의 침매터널로 가거도와 연결되는데 유람선은 우선 저도로 입항해서 내려 저도를 유람하고 나서 다시 배를 타고 2주탑 사장교 아래를 지나 궁농항으로 돌아오는데 2시간 반 정도 걸린다고 한다. 저도 유람선 홈페이지 그림임.
배에 들어가면 아랫층엔 무대가 앞에 있고...
2층엔 바닥과 의자가 있는데 매점이 있다. 인원들이 그리 많지 않아 조용히 갈 수 있다.
그리고 갑판 모습
저도로 배는 출항하는데 어제밤에 숙소로 묵었던 한화 리조트가 보인다.
그리고 그곳에서도 요트 한대가 출발하고....
거가대교는 앞에 보이는 3주탑 사장교를 지나 저도를 터널로 관통해서 그 우측의 2주탑 사장교를 지나 대죽도 들어가서 다시 해수면 아래의 침매터널로 가덕도와 연결된다.
거제도의 모습. 좌측 끝에 한화 리조트가 보인다.
유람선은 3주탑 사장교 아래를 향해 가서...
다리 아래를 지나면...
바로 저도인데 .
조그만 백사장이 있고 우측의 선착장으로 배는 입항한다. 앞에 보이는 건물들이 과거에 별장으로 사용되던 건물과 경호원들의 숙소라고...
궁농항을 출항해서 20여분 걸려 저도에 도착하고 배에서 내려 저도를 한바퀴 돌아본다. .
저도 산책길은 아래 선착장에서 좌측의 제1전망대로 가서 한바퀴 돌아오는 코스인데 인솔자들이 따라다니고 군데 군데 안내자들이 있어 길잃어 버릴수도 없고 달리 갈 수도 없다. 우측의 노란부분은 골프장이었는데 연리지 정원이란 이름이 붙었다.
배에서 내려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넓은 초원과 마주하는데 미니 골프장이다.
안내인을 따라 가면서 설명을 듣는다. 대통령 별장이 있는 시설은 출입이 안되고 그냥 외관만...
저도... 멀리 3주탑 사장교가 보인다.
연리지 정원. 푸른 잔디가 깔려 있는 여름에 보면 더 이쁠 듯하다.
저도는 이승만 대통령때 처름 여름 휴양지로 사용되었다가 박정희 대통령때 공식적으로 청남대가 되었으며 문재인대통령이 마지막 사용하고 일부이긴 하지만 개방되었다.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저도를 방문하고 모래사장에 저도의 추억이란 글을 적었다고 한다. 모래는 섬진강에서 퍼온 것이라하는데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온 것임.
해군 장병 휴양소 앞을 지나 본격적인 산책로로 들어선다.
잘 가꿔진 산책로다.
그리고 도착한 2 전망대
저도를 관통하고 나온 도로는 2주탑 사장교를 건너 중죽도와 대죽도를 지나서 침매터널로 연결되어 가덕도로 들어간다.
전망대 앞에는 과거 왜군들이 사용하던 포진지가 있다.
전망대를 나와... 군데 군데 안내인들이 있다.
산책롤 따라 가면
일제 강점기때 왜군들이 사용했던 탄약고가 있고 그 뒤에...
제1 전망대인 6각 정자가 있다.
거가대교가 바로 보이고...
바다도 한눈에 들어온다.
이제 다시 돌아나온다.
해송이 있는 곳엔 소원을 적어 걸어놓은 곰솔 소망터가 있고...
계속해서 산책로를 따라 나오면...
연리지 나무가 있다. 안내판을 읽어보니 곰솔(침엽수)과 말채나무(활엽수) 가지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어려운 일이 있을때 기도하면 소원을 이룰수 있고, 갈등이 해소 되며, 자식도 얻을 수 있다고... 국민화합은 언제 되려나...
나오는 길에 솔방울로 저도를 만들어 두었다.
천천히 한바퀴 돌아왔는데 1시간 20분 정도 걸렸다.
다시 배를 타고...
선착장을 떠나...
2주탑 사장교 아래를 지나...
거가대교가 저도를 관통하는 모습이다. 가운데 정상에 전망대가 있다.
배의 갑판엔 천사 날개를 배경으로한 포토존이 있다.
다시 궁동항응로 돌아오니 전체적으로 2시간 반 정도 걸린다. 이제 가벼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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