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겨울 날씨가 예년과는 많이 틀리다. 별로 춥지도 않고 눈도 없는 겨울이지만 매서운 바람이 한번씩 불 때마다 볼에 스치는 찬 기운은 여전히 겨울임을 보여준다. 바다 바람을 맞으러 경남 통영으로 가본다. 통영엔 많은 섬들이 있는데 각 섬들은 여러가지 특색있는 볼거리들이 있다. 그 중 한곳인 연대도와 만지도로 가보는데 그곳은 두 섬을 연결하는 출렁다리가 있어 이름을 떨치고 있는 곳이다. 대구에서 마산을 지나며 가는 길에 아침 햇무리(?)같은 무지개가 언뜻 보인다. 대구에서 2시간 정도 가니 통영에 들어서고 그리고 미륵도로 들어가는 통영 대교를 건넌다. 만지도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한 연명항으로 가는 산양일주도로는 해안을 끼고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고 한다. 만지도로 들어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