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9시에 호텔을 체크아웃하고 다낭 대성당과 쇼핑점 3곳을 돌아보고 점심식사후 바나힐의 선월드 테마파크를 갔다가 다낭으로 돌아와서 맛사지를 받고 한강에서 야간 유람선을 타고 공항으로 가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여행의 마지막날이다. 이번 여행은 3박을 같은 호텔에서 지내개 되었는데 높은 층이라 전망도 괜찮았고, 편하게 지냈었다. 한강너머로 아침해가 솟아오른다.
호텔을 나와 다낭의 대규모 재래시장인 한시장 앞을 지나...
바로 인근에 있는 다낭 대성당을 가본다. 워낙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다보니 실내는 못들어오게 한다. 뒷쪽의 건물은 은행건물이다.
프랑스 통치시절인 20세기 초에 건축되었는데 성당 첨탑 풍향계에 닭이 장식되어있어 현지인들은 닭성당이라고 부른다고 한다고... 외벽이 핑크색이라 관광객들은 핑크성당으로 부르고... 교회의 한쪽편에 마리아 동굴도 있다.
대성당을 보고 나서 패키지 여행의 뺄 수 없는 코스 쇼핑점 3군데를 들르게 된다. 용다리를 건너...
첫번째로 간 곳은 노니 파는 곳이다.
두번째로 간 곳은 베트남의 유명한 카피 파는 곳... 일명 족제비 커피다. 족제비의 배설물 중에서 커피만을 찾아내 모아 만든 커피...
그리고 기념품 등을 살 수 있는 잡화점...
그리고 한식당에 들러 점심식사를 한 다음...
바나힐 테마파크로 간다.
용다리에서 40여분 걸려 바나힐 주차장에 도착하고...
바나힐은 1487미터 정도 되는 산인데 과거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더운 다낭을 피해 시원한 산위에 휴양지를 만들어 피서를 했는데 프랑스가 물러난 후 베트남 사업가가 이곳을 테마파크로 개발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입구에서 사진부터 한장 찍고...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이동한다.
다리를 건너...
회랑을 따라 가서...
바나힐의 전체적인 배치도. 바나힐로 가는 케이블 카는 모두 5개 노선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Hội An(호이안) – Marseille(마르세이유), Bordeaux(보르도) – Louvre(루브르), Suối Mơ(수오이모, 몽천) – Bà Nà(바나), Debay(드베) – Morin(모랭), Thác Tóc Tiên(똑띠엔탁) – L’Indochine(랭드신느)이다.
호이안역에서 마르세이유역으로 가는 케이블카를 먼저 탄다.
이 케이블 카는 가장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구간인데 중간역에 골든브릿지를 보기 위함이다.
절벽 바위가 있는 산을 넘어...
구름속을 뚫고...
이제 골든브릿지가 보이는데 황금색의 다리를 사람의 손이 받치고 있는 모양의 다리다.
20분정도 걸려 마르세이유역에 도착하고...
통로를 통해 밖으로 나오면 길이 150미터의 황금색 골든브릿가 나타난다.
다리 중간에서 보이는 영응사. 같은 이름의 사찰은 다낭에 3군데 있다.
이 디리는 해발 1414미터에 8개의 아치가 받치고 있다.
다리를 한바퀴 돌면 정원과 마주하는데 파라다이스 정원이다.
예쁜 꽃들과 함께 인체를 주제로한 조각들이 있다.
골든브릿지를 구경하고 보르드역에서 바나힐 정상으로 가는 케이블카를 탄다.
그리고 도착한 곳이 루브르역이다. 계단을 올라서면...
바로 프랑스 마을인데...
바나힐에서는 먹는 것을 빼고 모든 놀이 시설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레서 입장료가 비싼편이라고 하며 현지인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선월드 바나힐의 프랑스 마을은 광장, 성당, 식당, 호텔 등과 놀이시설 등이 있으며 사찰과 전망대가 있다.
먼저 바나힐의 전망대로 올라가 본다. 광장에서 성당 좌측길로 계속 따라가면 된다. 저 위쪽에 전망대와 그 옆의 9층 사리탑이 보인다.
멀지 않기 때문에 천천히 가보면...
산위 정상에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그 안에 종이 하나 있는데 로보트가 종을 치고 있는데 공기 압축식(?)으로 주기적으로 팔을 뻗어 종을 친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프랑스 마을 모습들...
정상부위에 있는 사찰 시설들... 우측은 링퐁탑.
전망대에서 광장으로 내려와 놀이시설(판타지 파크)이 있는 곳으로 가본다.
자이로 드롭이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와
공룡들이 있는 주라기 파크도 있다.
판타지 파크를 나오면 그 옆에 레일바이크+루지를 타는 곳이 있는데 워낙 긴 줄이라 타보는 것은 생략한다.
물은 뿜지않지만 분수대도 있고...
곳곳에선 공연이 벌어지고...
생 드니 성당 앞에선 웨딩촬영 하는 모습도 보이고...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모습인데 우리나라 사람과 중국인들이 많다.
곳곳에는 보수 공사와 신축공사가 벌어지고 있다. 시간이 많지 않아 전부 다 돌아보지 못한 아쉬움을 남기고...
랭도신느역에서 내려가는 케이블카를 탄다.
어쩌다 재수 좋으면 바닥이 투명한 케이블카를 탈 수 있다는 데 그것을 타게 된다.
바닥으로 보이는 풍경...
이 케이블 카는 5.8km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케이블카라고 한다. 중간에 폭포도 보인다.
20분이 채걸리지않아 똑띠엔 역으로 내려오는데 상부역은 모두 프랑스식, 하부역은 베트남식 이름이다.
3시간반정도 바나힐 관광을 끝내고...
입구에서
버스를 타고 다낭으로 이동한다.
숙소에서 나와 다낭 대성당을 보고 바나힐로 간 궤적. (점심 식당과 쇼핑점은 생략)
이제 다낭으로 들어가면 저녁 식사와 마사지 그리고 한강 유람선을 타보고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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