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에서 관광을 마치고 비오는 도로를 달려 라벤나로 이동한다. 밀밭... 볼로냐에서 1시간 20여분 빗속을 달려 라벤나에 도착한다. 다행히 비는 그쳤지만 잔뜩 흐린 날씨라 곧 비가 올 것 같기도 하다. 주차장 뒷쪽에 이런 모양 조각이 세워져 있다. 모자이크로 만들어진 조형물 분수대이다. 여행사 홈페이지에는 화려한 모자이크성당으로 산 비탈레 성당을 볼거리로 소개하고 있는데 주차장에서 현지인 가이드를 만나 그곳으로 걸어서 이동한다. 모자이크 조각상 뒷쪽으로 조그만 성당이 하나 보이는데 아래쪽에 보면 고대 유적의 흔적이 보이는데 그 위에 성당을 건축했다. 그 옆으로 간다. 주택가 사잇길... 라벤나는 과거 서로마 제국의 마지막 수도였던 곳이라 곳곳에 유적이 많을 것이다. 하드리아누스 문 앞을 지나...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