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박물원을 보고 나오니 비는 거쳤다. 이제 갈 곳은 용산사란 중국식 불교 및 도교 사찰이다. 이 절은 1738년에 건립되었으며 타이페이에서 가장 오래된 절이라하나 2차대전후 재건된 것이라 한다. 가는 길에 원산대반점이란 타이완에서 한때 세계 10대 호텔이란 곳을 지나며 보게된다. 용산사는 타이페이 시민들이 각자 믿는 신에게 발복을 기원하는 곳이라 한다. 정문 모습인데 밖에서는 조용해 보이지만 들어가보면 딴판이다. 현판에는 석가탄신 예불을 초파일날 한다고 쓰여있다. 우선 온 것을 확인하는 사진부터 한장 찍고(입구 우측에 인공폭포가 있었다. 비단 잉어도 있고) 이곳에 들어서니 또 출입문이 있다. 이곳을 지나니 복잡한 모습이 나온다. 손에 손에 향불을 피우고 연신 절하는 모습이다. 내일이 4월초파일이라 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