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번 가을의 내륙일주중 가장 기대를 한 곳이 오늘의 일정이다. 가을 단풍하면 단풍나무와 은행나무의 변신인데 그것으로 이름 난 곳이 바로 독립기념관의 단풍나무길과 아산의 은행나무길이기 때문이다. 기대를 안고 일단 봉당에서 목천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내려가서 숙소로 예약한 곳이 천안에 있는 소노벨이라는 리조트라서 방배정 부터 받고... 그리고 아우내 장터로 가서 병천 순대로 점심 식사하고, 독립기념관으로 간다. 독립기념관은 무료 입장이지만 주차비는 별도로 받는다. 겨레의 탑 뒤로 보이는 산이 흑성산이다. 독립기념관은 이미 한번 와 봤기 때문에 통일 염원의 동산으로 발길을 옮긴다. 이곳 통일 염원의 동산은 통일을 바라는 일반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벽돌을 쌓아가는 곳인데 지난해에 국민은행에서 벽돌에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