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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국 여행 6. 프랑스 프로방스지방 아비뇽

프로방스 지역은 아를을 가로지르는 론강의 동쪽 지역부터 알프스 산맥이 지중해로 내려오는 니스 부근끼지의 지역을 말한다고 하는데 그런 곳들을 이어서 관광을 하는데 오늘은 아비뇽부터 시작이다. 호텔 아침 식사는 다른 곳에 비하면 좀 부실하다. 아침 식사후 8시반에 출발한다. 이상하게 생긴 건축물... 호텔에서 아비뇽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보이는 고대 로마 유적. 수로(?) 포도밭... 아비뇽에 대해서 여행사 홈페이지에는 '론 강을 끼고 있는 중세의 산성이며, 프로방스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 아비뇽은 14세기에 교황청이 이곳으로 오면서 세계 교회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현재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 되었습니다.'라고 적고 있다. 이곳에서는 아비뇽 교황청과 생배네제다리(아비뇽 다리)를 보는 일정이다. 아를의 숙소..

미소국 여행 5. 프랑스 프로방스지방 아를

카르카손 관광을 마치고 이제 아를로 이동한다. 아를은 프랑스의 남동쪽에 위치한 프로방스지역의 한 곳인데 고대 로마시대부터 번성하여 현재 고대 로마유적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이기도 하며 특히 19세기에는 빈센트 반 고흐라는 네델란드 화가가 이곳에 머물며 많은 작품을 남긴 곳이기도 하다. 잘 정돈된 포도밭이 보기도 좋다. 중간에 휴게소에 한번 쉬고... 카르카손을 떠나 휴게소에서 한번 쉬고 3시간 정도 걸려 아를에 들어오게 된다. 여행사 홈페이지에는 '아를 여행은 고흐의 흔적을 찾는 데서 시작됩니다. 그가 걸었을 론 강변, 해질 녘의 카페 거리 등을 걸어서 호젓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그의 호흡이 닿았던 대부분의 공간들은 캔버스 위에 담겼습니다. '아를의 밤의 카페(The Night Café in Arles)..

미소국 여행 4. 프랑스 카르카손

안도라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오늘은 아침 8시10분 출발인데 피레네 산맥을 넘어 프랑스로 들어가 카르카손에서 관광을 하고 아를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어제 밤에 여경으로 보이던 곳인데 앞의 시설은 실내경기장이었다. 호텔 로비... 아침 식사후 아침 햇살을 받으며 피레네 산맥을 넘어간다. 안도라는 스키시즌이 되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는데 아직 눈이 다 녹지 않은 스키 슬로프가 보인다. 페레네 산맥을 넘어가는 프랑스로 이어지는 도로는 터널로 연결되어 있는데... 터널을 나오니 눈부신 햇살과 함께 산허리에 구름이 걸린 새로운 모습이 보인다. 안도라와 프랑스와의 국경지대... 역시 특별한 입출국 절차없이 차를 타고 휘 지난다. 도로 옆의 봉들은 겨울에 눈이 왔을때 적설량을 금방 알아볼 수 있고 제설 작업할 때 참..

미소국 여행 3. 안도라 안도라 라베야

스페인 지로나에서 일정을 마친 후 두번째 여행지인 안도라로 출발한다. 점심식사하고 나서이기도 하지만 아직 시차 적응이 안된 상태라 피로함이 밀려오는 시간이다. 안도라를 가기 위해서는 피레네 산맥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피레네 산맥은 유럽 본토와 스페인과 포루투칼이 있는 이베리아 반도를 가로지르는 산맥인데 그 가운데에 안도라라는 조그만 나라가 자리하고 있다. 피레네 산맥은 3,000미터가 넘는 산들이 여러 개 있는 곳이다. 멀리 산의 능선은 설악산이나 속리산의 암봉 능선을 보는 듯하다. 이동중에 인솔자는 이번 여행중에 해야할 선택관광에 대해 설명하고 사전에 준비해줄 것을 주문하는데 2번째 항목인 카르카손에서 콩달성에 가는 것은 계단이 많아 힘이 들 것이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여행중에 많은 성곽을 볼 예..

미소국 여행 2. 스페인 지로나(헤로나)

오늘의 일정은 바르셀로나에서 가까운 지로나에서 중세 유적들을 돌아보고 오후엔 미소국의 첫 방문지 안도라로 들어가서 그곳을 관광하는 일정이다. 유럽에서 처음 맞이한 아침 호텔식 뷔페... 간단히 먹고... 아침 8시반에 호텔을 출발하며 여행을 시작하는데 이번 여행에는 모두 20명으로 부부 4팀과 여성팀들로 구성되었다.(남 4명, 여 16명). 50인승정도 되는 대형버스가 나왔는데 운전기사는 스페인 사람이었다. 인솔자의 설명과 함께 일정을 시작한다. 스페인의 북동부지역으로 바르셀로나를 포함하고 있는 카탈루나주는 분리 독립을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스페인 경제의 20%정도를 담당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언어와 역사, 문화도 있다고 하는데 방문지인 지로나에서도 그 흔적들을 볼 수 있다고... 베르셀로나는 지중해 바..

미소국 여행 1. 개요(2023.5.6~16). 출발~스페인 바르셀로나 도착

미소국... 생소한 말이긴 한데... 검색해보면 일본식 된장국인 미소국이 많이 나온다. 그러나 여행에선 미소국이란 적지만 아름다운 나라를 뜻하는데 그 미소국으로(안도라, 모나코, 산마리노, 리히텐슈타인) 여행을 다녀 왔다. 참좋은 여행사 홈페이지 그림임. 사실 이번 미소국 여행은 코로나가 대유행 하기 전에 2020년 봄에 갈려고 게획하고 있었다. 그간 유럽 여행을 몇번하고 나니 사실 자유여행을 한번 가보고 싶어 그 대상으로 삼았던 지역이기도 한데 그래서 약 15일 정도의 기간으로 이들 나라와 그간 가보고 싶었으나 못 가본 지역 몇군데를 넣고 해서 대충 동선도 짜고, 항공편과 유레일패스도 알아보고 숙소와 렌트카도 알아보는 등 예산도 짜보고 하던 중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중단된 상태였다. 그리고 지난 중앙..

울릉도, 독도 여행 6. 여행을 마치며 울릉도 여행 팁.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와는 달리 구름이 잔뜩 끼어 있는 상태다. 그리고 오후엔 비가 올 것이란 예보도 있었고... 오늘은 아침 식사후에 렌트카를 반납하고 배를 타고 12시30분에 출항하여 포항으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숙소는 10시에 체크아웃이지만 9시 조금 지나 숙소를 나와서 렌트카를 반납하고(렌트카는 11시까지 반납하라고 했다) 사동항 여행자 센터 2층의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느긋하게 한다. 여행자센터는 4층 건물인데 1층은 안내데스크와 기념품점이 있고 2층엔 식당, 그리고 4층엔 카페가 있는데 식사 영수증을 갖고 가면 10% 할인해준다. 식사후 카페에 앉아 시간을 보내지만 카페가 좁아 오래 있을 수도 없다. 오히려 1층의 기념품점 앞의 여행자 센터의 공간이 더 아늑하다. 그리고 ..

울릉도, 독도 여행 5. 촛대바위, 행남 해안 산책로(저동 구간)

저동항에서 홍따밥과 오삼불고기로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 관광을 시작한다. 오후는 이곳 저동항 방파제에 있는 촛대바위를 보고 그 뒤로 해안 산책로를 걸어보고 봉래폭포와 내수전 일출 전망대를 본 다음 도동으로 와서 행남산책로와 옛 울릉관사를 보고 사동으로 돌아 올 예정이었지만 내수전 일출전망대는 조금 걸어야하는 구간도 있고 일출때도 아닌데 하면서 일정에서 뺀다. 고기잡으러 나간 아버지를 기다리다 돌이 되어버린 딸의 가슴 아픈 전설이 서려 있는 효녀바위인데 촛대바위로 더 알려져 있다. 이 방파제는 몇번에 걸쳐 증축 되었다고 하는데 5.16 혁명후 박장희 전대통령이 울릉도를 방문하여 주민들의 희망인 방파제 건립을 약속하고 실천했다고 한다. 방파제에서 바라본 저동항. 저동항은 오징어 잡이로 유명한데 오징어잡이 어선..

울릉도, 독도 여행 4. 독도 관광

오늘은 독도 가는 날이다. 들뜬 마음에 아침 6시 정도에 눈을 뜨니 창 넘어로 일출이 보인다. 여행자센터 건물 위로 어제에 이어 또 찬란한 해가 떠 오른다. 독도는 지난 2006년 4월에 여행와서 심한 풍랑때문에 입도하지 못하고 섬 주변을 돌아만 보고 왔는데 이번에 다시 시도했다. 독도는 오전에 3번, 오후에 3번 들어가는데 아침 8시에 저동항에서 출발하는 엘도라도 선박을 선택했다. 독도행 승선권은 아침 7시부터 발권하여 50분까지 탑승하라고 한다.그래서 사동 지역에서 아침식사 보다는 일찍 저동항으로 이동하여 그곳에서 아침을 먹기로 하고 아침 6시 반에 출발한다. 많은 식당들이 있는 골목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독도로 데려갈 엘도라도 호... 하루에 두번 독도로 운항을 하는데 오전 8시와 오후 3시..

울릉도, 독도 여행 3. 울라(울릉도 고릴라), 울릉 천국 아트센타, 예림원

섬속의 내륙 나리분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일주를 하기 위해 해안도로로 나온다. 오후에는 최근 울릉도에서 핫한 장소로 소문난 카페울라에 가보고 울릉천국과 예림원을 돌아본 다음 태하항목전망대를 보고 숙소로 갈 예정이다. 우측 해상에 코끼리 바위가 보이지만 이 도로 역시 코끼리 바위 형상이다. 울릉도 고릴라를 뜻하는 울라는 송곳봉을 배경으로 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데 주변에는 코스모스 리조트가 있어 호기심에도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울릉도 고릴라인 울라는 앞에 보이는 송곳봉에 고릴라 바위가 있어 그것에 착안하여 만들어졌다고 한다. 비싸기로 소문난 코스모스 리조트 주변엔 울라 뿐만 아니라 여러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송곳봉에 보면 커다란 구멍 한개와 적은 구멍이 3개 보이는데 세상 말세에 큰구멍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