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 4일째인데 오늘은 의왕 철도박물관을 보고 천안의 독립기념관과 단풍나무길 그리고 아산의 은행나무길을 가 보는 일정인데 가을 정취에 대한 기대가 큰 곳이다. 의왕에서 천안까진 가까운 거리이므로 아침 시간이 많다. 그레서 의왕에 있는 철도 박물관을 가본다. 성인 기준 입장료 2,000원. 박물관은 실내전시장과 야외전시장으로 나뉘는데 그냥 한바퀴 돌아본다. 증기기관차. 좌측의 대통령 전용객차와 우측의 유엔군 사령관의 전용객차. 들어가 볼 수 없고 창 밖을 통해 들여다 본 대통령 전용 객차 내부. 우등형 전기동차. 우리나라 최초의 중장거리 여객전용 전기동차라고 하는데 처음 보는 열차이기도 하다. 칙칙폭폭하며 달리던 파시형 증기기관차. 일본에서 제작하여 우리나라에서 조립했다고 한다. 1967년 디젤 기관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