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도착하여 렌트카를 인수했다. 더구나 네비게이션은 처음 사용해보기 때문에 설명 좀 듣고... 처음 여행지인 미라도로 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야하는데 송악산 아래 유람선 선착장으로 가야 한다.(모슬포에서도 배편이 있다) 네비게이션에 송악산을 입력하니 가는 경로와 거리, 시간이 계산되어 나타난다. 오후 1시가 다 되어 공항에서 출발했다. 네비게이션에서 들려주는 여러가지 안내음이나 경고음을 들으며 창밖으로 펼쳐지는 제주의 가을 모습을 즐기며 간다. 날씨도 좋고, 더구나 가족과 같이 있으니 더 좋다. 공항에서 40여분 정도 가니 송악산 아래 유람선 선착장에 닿는다. 멀리 산은 산방산이다. 이곳에서 마라도 가는 배는 하루 4번있다.(10시, 11시30분, 오후 1시, 2시30분) 마라도까지 35분 정도 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