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밖으로/유럽 144

미소국 여행 8. 프랑스 프로방스지방 액상 프로방스

프랑스의 아름다운 마을 고르드마을을 보고나서 액상프로방스로 이동한다. 여행사 홈페이지의 프로방스에 대한 설명이 있어 가져 왔다. 지금 이 시기에는 라벤더 들판은 볼 수 없지만 여행사 홈페이지의 화려한 그림으로 대신한다. 프랑스는 한반도보다 국토가 3배 정도 넓다고 한다. 그리고 떼제베라는 고속열차가 처음으로 운행되었다고 한다. 잘 뻗어있는 도로와 철로... 넓은 들판 주변의 조금이라도 높은 곳이 있으면 어김없이 성채나 성당의 모습들이 보인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쉬었다가...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와 비교하면 소박한 수준이다. 고르드에서 휴게소 한번 쉬고 1시간 30여분 걸려 액상프로방스에 도착하는데 여행사 홈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위대한 인상파 화가로 인정받는 세잔(PAUL CÉZANNE)..

미소국 여행 7. 프랑스 프로방스지방 고르드

아비뇽에서 점심식사후에 이동하는 곳은 고르드 마을이라는 곳인데 마을 자체보다도 멀리서 바라보는 마을 전경이 좋다고 한다. 다시 한번 버스는 아비뇽 교황청 앞을 돌아서... 고르드를 향해 간다. 프랑스는 유로 국가들 중에서 독일과 함께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는데 복지가 상당히 발전했다고 한다. 국민들이 내는 세금이 많다보니 개인들의 삶은 그다지 풍족하지않다고 하며 그래서 노년에 연금 받아 편안한 노후를 보내기위함인데 지금 연금 개혁에 따른 진통이 많다고 한다. 지방이라그런지 운행되는 자동차들을 보면 큰차들은 많이 보이지 않고 중소형차들을 많이 보게된다. 거기에 비하면 우리는 중대형차들이 너무 많다. 지방의 소도시들은 얼핏 지나며 보기에도 소박한 모습이다. 가이드는 지금 가고있는 고르드라는 곳이 프랑스에서 ..

미소국 여행 6. 프랑스 프로방스지방 아비뇽

프로방스 지역은 아를을 가로지르는 론강의 동쪽 지역부터 알프스 산맥이 지중해로 내려오는 니스 부근끼지의 지역을 말한다고 하는데 그런 곳들을 이어서 관광을 하는데 오늘은 아비뇽부터 시작이다. 호텔 아침 식사는 다른 곳에 비하면 좀 부실하다. 아침 식사후 8시반에 출발한다. 이상하게 생긴 건축물... 호텔에서 아비뇽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보이는 고대 로마 유적. 수로(?) 포도밭... 아비뇽에 대해서 여행사 홈페이지에는 '론 강을 끼고 있는 중세의 산성이며, 프로방스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 아비뇽은 14세기에 교황청이 이곳으로 오면서 세계 교회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현재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 되었습니다.'라고 적고 있다. 이곳에서는 아비뇽 교황청과 생배네제다리(아비뇽 다리)를 보는 일정이다. 아를의 숙소..

미소국 여행 5. 프랑스 프로방스지방 아를

카르카손 관광을 마치고 이제 아를로 이동한다. 아를은 프랑스의 남동쪽에 위치한 프로방스지역의 한 곳인데 고대 로마시대부터 번성하여 현재 고대 로마유적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이기도 하며 특히 19세기에는 빈센트 반 고흐라는 네델란드 화가가 이곳에 머물며 많은 작품을 남긴 곳이기도 하다. 잘 정돈된 포도밭이 보기도 좋다. 중간에 휴게소에 한번 쉬고... 카르카손을 떠나 휴게소에서 한번 쉬고 3시간 정도 걸려 아를에 들어오게 된다. 여행사 홈페이지에는 '아를 여행은 고흐의 흔적을 찾는 데서 시작됩니다. 그가 걸었을 론 강변, 해질 녘의 카페 거리 등을 걸어서 호젓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그의 호흡이 닿았던 대부분의 공간들은 캔버스 위에 담겼습니다. '아를의 밤의 카페(The Night Café in Arles)..

미소국 여행 4. 프랑스 카르카손

안도라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오늘은 아침 8시10분 출발인데 피레네 산맥을 넘어 프랑스로 들어가 카르카손에서 관광을 하고 아를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어제 밤에 여경으로 보이던 곳인데 앞의 시설은 실내경기장이었다. 호텔 로비... 아침 식사후 아침 햇살을 받으며 피레네 산맥을 넘어간다. 안도라는 스키시즌이 되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는데 아직 눈이 다 녹지 않은 스키 슬로프가 보인다. 페레네 산맥을 넘어가는 프랑스로 이어지는 도로는 터널로 연결되어 있는데... 터널을 나오니 눈부신 햇살과 함께 산허리에 구름이 걸린 새로운 모습이 보인다. 안도라와 프랑스와의 국경지대... 역시 특별한 입출국 절차없이 차를 타고 휘 지난다. 도로 옆의 봉들은 겨울에 눈이 왔을때 적설량을 금방 알아볼 수 있고 제설 작업할 때 참..

미소국 여행 3. 안도라 안도라 라베야

스페인 지로나에서 일정을 마친 후 두번째 여행지인 안도라로 출발한다. 점심식사하고 나서이기도 하지만 아직 시차 적응이 안된 상태라 피로함이 밀려오는 시간이다. 안도라를 가기 위해서는 피레네 산맥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피레네 산맥은 유럽 본토와 스페인과 포루투칼이 있는 이베리아 반도를 가로지르는 산맥인데 그 가운데에 안도라라는 조그만 나라가 자리하고 있다. 피레네 산맥은 3,000미터가 넘는 산들이 여러 개 있는 곳이다. 멀리 산의 능선은 설악산이나 속리산의 암봉 능선을 보는 듯하다. 이동중에 인솔자는 이번 여행중에 해야할 선택관광에 대해 설명하고 사전에 준비해줄 것을 주문하는데 2번째 항목인 카르카손에서 콩달성에 가는 것은 계단이 많아 힘이 들 것이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여행중에 많은 성곽을 볼 예..

미소국 여행 2. 스페인 지로나(헤로나)

오늘의 일정은 바르셀로나에서 가까운 지로나에서 중세 유적들을 돌아보고 오후엔 미소국의 첫 방문지 안도라로 들어가서 그곳을 관광하는 일정이다. 유럽에서 처음 맞이한 아침 호텔식 뷔페... 간단히 먹고... 아침 8시반에 호텔을 출발하며 여행을 시작하는데 이번 여행에는 모두 20명으로 부부 4팀과 여성팀들로 구성되었다.(남 4명, 여 16명). 50인승정도 되는 대형버스가 나왔는데 운전기사는 스페인 사람이었다. 인솔자의 설명과 함께 일정을 시작한다. 스페인의 북동부지역으로 바르셀로나를 포함하고 있는 카탈루나주는 분리 독립을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스페인 경제의 20%정도를 담당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언어와 역사, 문화도 있다고 하는데 방문지인 지로나에서도 그 흔적들을 볼 수 있다고... 베르셀로나는 지중해 바..

미소국 여행 1. 개요(2023.5.6~16). 출발~스페인 바르셀로나 도착

미소국... 생소한 말이긴 한데... 검색해보면 일본식 된장국인 미소국이 많이 나온다. 그러나 여행에선 미소국이란 적지만 아름다운 나라를 뜻하는데 그 미소국으로(안도라, 모나코, 산마리노, 리히텐슈타인) 여행을 다녀 왔다. 참좋은 여행사 홈페이지 그림임. 사실 이번 미소국 여행은 코로나가 대유행 하기 전에 2020년 봄에 갈려고 게획하고 있었다. 그간 유럽 여행을 몇번하고 나니 사실 자유여행을 한번 가보고 싶어 그 대상으로 삼았던 지역이기도 한데 그래서 약 15일 정도의 기간으로 이들 나라와 그간 가보고 싶었으나 못 가본 지역 몇군데를 넣고 해서 대충 동선도 짜고, 항공편과 유레일패스도 알아보고 숙소와 렌트카도 알아보는 등 예산도 짜보고 하던 중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중단된 상태였다. 그리고 지난 중앙..

영국 여행 10. 런던 그리고 한국으로...

여행의 마지막날이 밝았다. 오늘은 영국의 수도이자 천만 사람이 거주하는 런던 시내에서 간략한 관광을 하고 오후엔 공항으로 이동하여 저녁엔 비행기타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공항 주변 호텔이라 비행기들이 끊임없이 착륙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침 식사하고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가운데 8시반에 출발한다. 자연사 박물관 앞을 지나 하이드 파크도 지나고 버킹검 궁(Buckingham Palace)을 향해 간다. 비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있다. 궁은 18세기초 버킹검이라는 사람의 저택으로 지어졌으나 이 후 왕실에서 사들여 빅토리아 여왕때 궁으로 지정됨으로 비로소 왕궁이 되었다고 한다. 정문앞 정원엔 황금색의 빅토리아 여왕을 기리는 기념물이 있는데 근위병 교대식이 볼만한 행사다. ..

영국 여행 9. 잉글랜드 바스 로만 바스, 솔즈베리 스톤 헨지, 윈저 윈저성

오늘은 이번 여행에서 가장 하일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솔즈베리의 스톤헨지를 보러 가는 날이다. 지난 번 북아일랜드 자이언츠 코즈웨이인 주상절리를 보러 갔을 때 난데없는 비 때문에 관람에 많은 차질이 있었는데 오늘은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아침에 창밖을 보니 비 온 흔적은 보이지만 하늘은 맑아진다. 오늘의 첫 일정은 바스로 가서 기원전에 로마인들이 만들어 놓은 문화 유산을 보고 솔즈베리로 이동하여 스톤헨지를 본 다음 런던 근교로 가서 윈저성을 보고 숙소로 들어가는 일정이다. 아침 8시반에 출발하여 1시간 정도 걸려 바스에 도착한다. 바스(Bath)에서는 명칭에서도 짐작하듯이 로마의 지배를 받던 시절에 로마인들이 만들어놓은 목욕탕을 보는 것이 주 일정이다. 버스에서 내려 목욕탕을 보러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