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퀘벡에 들어와서도 시내로 들어가지 않고 외곽에서 몽모렌시 폭포와 오를레앙 섬, 그리고 세이트 안 캐년에서 캐나다 단풍을 구경하고 점심 식사 후에는 본격적으로 퀘벡시로 들어가서 과거 프랑스 풍의 유적들을 돌아볼 예정이다. 퀘벡시는 몬트리올시와 같이 퀘벡주에 속하는 도시로써 퀘벡주의 주도이기도 한데 이 지방은 개척 초기부터 프랑스계 이민의 이주에서 비롯하여 지금까지 프랑스계 주민이 80%를 넘는다고 한다. 따라서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으며 1980년과 1995년 두번에 걸친 분리 독립 투표가 진행되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되었다고 한다. 인구 약 50만의 퀘벡시는 세인트로렌스 강 하구의 강폭이 좁아지는 지점에 위치해 있는데 퀘벡은 인디언 말로 갑자기 좁아지는 지점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