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밖으로/아시아

동남아 여행 7. 싱가폴 센토사 섬

큰바위(장수환) 2022. 11. 6. 11:12

싱가폴은 자칭 그린 & 클린 시티라고 하며, 영국의 식민지였다가 일본의 식민지를 거쳐 다시 영연방의 일원이었다가 말레이지아에 속했다가 1965년에 정식으로 독립한 5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서울시보다 조금 큰 섬나라다. 인도네시아와는 말라카 해협으로, 북쪽의 말레이지아와는 조호 수로를 잇는 다리를 사이에 두고있다. 그리고 북위 1도선상에 있어 적도와 가깝기도 하다. 열대기후로써 지금이 우기라고 하지만 하루 한두번 소나기 정도만 올뿐이라고 한다. 싱가폴이 가까워지는 어느 지점의 바다와 강과 논 밭 모습.

방콕을 이륙한 점보 비행기는 2시간여를 날아 싱가폴 창이 공항에 내렸다. 외기 온도는 섭씨 32도로 표시된다. 창이 공항은 주변에 창이 나무가 많아서 그렇게 이름 지어졌다는데 지금은 많이 없다고 한다.

공항 이민국인데 대부분의 공항 면세점은 출국장에 있는데 이곳은 입국수속하고 나가니 바로 면세점과 연결이 되어 색다르다. 입국하는 사람도 면세점을 이용할수 있다는 것이다.

싱가풀에선 2박3일을 있으면서 첫날은 센토사 섬의 수족관을 보고, 이튿날째 오전엔 인접한 말레이지아의 조호바루를 관광하며, 오후엔 주롱 새 공원, 보타닉가든과 머라이언 공원을 보는 것이 일정이고, 마지막날은 일정없이 홍콩으로 이동하는 날이며 일정상의 부족한 부분은 저녁시간에 옵션으로 관광해야한다. 공항의 관제탑인데 가이드의 말로는 대부분의 공항 관제탑은 공항내에 있는데 관제탑이 공항 밖에 있다는 것은 싱가폴 치안이 그만큼 안전하다는 상징적인 모습이라 한다.

중앙분리대에 심어진 나무는 비나무(레인트리)라고 한다. 비 올 때 비를 막아주며, 그늘을 만들어 준다고 한다.

공항에서 30분 좀 미쳐 센토사섬에 도착한다. 이곳 섬의 리조트에서 이틀을 묵으면서 관광을 하게된다.

싱가폴 본섬과 센토사 섬간에는 다리를 이용한 차량 이동도 가능하지만 이렇게 케이블을 이용한 이동도 가능하다.

입구에서 입장권을 사고...

어느 곳에 도착하니 멀리 뒤로 싱가폴을 상징하는 멀라이언 동상이 보인다.

트램을 타고 한바퀴 돌아보고...

먼저 수족관에 간다.

수족관의 상징적인 수중 튜브.

고기 이름이 뭔지? 쉽게 보지 못하는 고기들이 많다. 

한바퀴 돌아보고 나오니 정원이 나타난다.

바다 너머에는 싱가폴 본섬의 모습이 보이고...

그리고 케이블카를 타러 간다.

케이블카에서 내다 본 모습.

이곳 센토사 섬에선 이튿을 묵게 되는데 숙소는 필로소 비치 리조트다. 리조트 내의 수영장 모습.

리조트 내의 인공폭포. 

리조트를 벗어나면 바로 바다로 나갈수 있다.

해가 지고 난 뒤의 야간 모습

야간에 추천된 옵션 상품은 3개가 소개되었는데 문화/체험관광이라는 인력거와 강변보트 탑승, 디너 크루즈, 사파리 투어를 소개하면서 각각 60달러라고 한다. 모두 저녁시간 혹은 야간에 진행되는 것이었는데 2박을 하므로 문화/체험관광과 야간 사파리 투어를 신청했다. 그래서 첫날 문화/체험관광을 하기로 하고...야간 문화체험 탐방이라는 이름의 트라이쇼를 타는 앞의 시장.

인력거는 두명이 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자전거를 개조해서 옆으로 2사람이 탈수 있게끔 만들었다.

인력거를 타고 인도 풍의 거리를 지나고 있는데 이곳은 관광객을 위한 이 자전거들에 대해 차량 운전자들이 이해를 하고 불만이 없다고 한다.

자전거엔 휘황 찬란한 조명을 쓰기도 하고 한국의 트롯트 가요를 크게 들려준다.

피곤해서 인력거 탑승만을 끝내고 다음날 강변보트를 타기로 하였는데...내일 이야기는 내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