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밀라노에서 짧은 관광을 마치고 12시10분 기차로 제노바로 이동한다. 제노바는 리구리아주의 주도이기도 한데 영어로는 '제노아'라고 한다. 한때는 독립된 공화국으로써의 지위도 있었지만 지금은 쇠퇴하였는데 그 명성은 아직 곳곳에 남아있다고 한다. 제노바 프린시페역까지 1시간 반정도 이동하며 타고 온 이 기차는 친퀘테레의 관문도시인 라스페치아로 가는 기차이다. 기차역안에는 맥도날드를 비롯한 편의점 등의 시설이 있고 정문을 통해... 역 광장으로 나오면 바로 우측에 예약한 호텔이 보인다. 그리고 좌측에는 콜럼버스의 동상이 있는데 콜럼버스는 이곳 출신으로 스페인으로 가서 그곳의 재정 지원을 받아 아메리카에 도착하는 첫 유럽인이 되었는데 그래서 이 제노바의 관문공항도 콜럼버스 공항으로 이름지어져 있다. 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