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마애삼존불상을 보고나와 고풍저수지앞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예산으로 들어오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명소가 덕산온천지구인데 그곳에서 조금 더 내려가다보면 수덕사 입구에 이른다. 자동차로 30분 정도면 도착하는 곳인데 수덕사는 예산 10경에 선정된 예산의 명소이다. 다음 로드뷰 그림임.
입구 길따라 조금 더 들어가면 주차장이 나오고 그곳에서 음식점이나 상가들이 있는 길을 따라 가면 다시 수덕사 입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입장권을 사고...
아직도 더운 날씨라 사람도 별로 없고... 다들 그늘밑으로만 다닌다.
길 옆에는 분홍색 상사화가 피어있다. 가을에 빨갛게 피는 상사화가 참으로 보기 좋은데 이런 분홍색 상사화가 집단으로 피어있으니 색다른 감이 있기는 한 데 이름표를 보니 개상사화라고 적혀 있다.
길 옆에는 조각작품들도 몇점 전시되어 있고...
매표소에서 5분 정도 오니 다시 일주문이 나온다. 사실 본격적인 사찰입구인 셈이다. 좌측에 조그만 미술원이 있는데 나오면서 들어가보기로 하고...
이제는 계단으로 이어지는 곳이 많다. 금강문을 지나고...
사천왕문을 지나 올라서면...
좌우측에는 코끼리 석등과 포대화상이 있고...
다시 계단을 올라서면 황하정루가 나온다.
황하정루를 돌아서면 이제 대웅전 앞 마당이다. 매표소에서 10여분이면 도착한다. 앞에 보이는 탑은 금강보탑.
수덕사는 6세기 백제 위덕왕때 처음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몇번의 중수가 있었다고... 현재는 충남 지역의 50여개 사찰을 관활하는 불교 조계종 7교구 본사라고 한다. 소나무 그늘이 시원스럽다.
법고각...
대웅전은 국보로 지정된 고려시대에 지어진 가장 오래된 건축물 중의 하나다.
대웅전 앞에서 바라 본 전경. 좌측에 보이는 삼층 석탑
수덕사는 성보박물관을 비록하여 뒷쪽의 덕숭산으로 이어지는 곳에 비구니 암자인 견성암을 비롯한 소규모 암자나 사찰이 많지만 가보는 것은 생략한다. 십여년전에 덕숭산을 오르면서 이미 한번 가본 곳이기도 하다. 사찰을 내려와서 일주문 앞에 있는 선미술관에 들어가서 서예작품들을 돌아보니 어느 새 더위도 식혀지게 된다.
매표소를 지나 사찰 구경을 마치고 식당가를 지나 주차장으로 돌아온다.
1박 2일의 짧은 기간에 아산 현충사, 평택 함대사령부의 서해수호관, 당진 왜목마을의 일몰과 일출, 서산 백제의 미소 마애여래삼존상, 예산 수덕사 등 이름 난 곳을 돌아보고 집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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