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밖으로/오세아니아 23

오스트레일리아 2. 시드니 아쿠아리움, 디너크루즈, 모노레일, 시드니 타워

블루마운틴 구경을 마치고 시드니 시내로 들어오는 2시간여 동안 가이드는 호주의 역사에 대해 설명을 하지만 밤새 비행기를 타고온 여파로 인해 피곤함에 듣는 둥, 마는 둥하지만 어쨌거나 시간은 흘러 어느듯 시드니 시가로 들어온다. 이곳은 여름에 들어서는 계절이기도 한데 낮기온은 30도 가까이에 육박하고 있다. 하버 브릿지가 눈에 보인다. 시드니 시내로 들어가면서 안작(Anzac)브릿지를 지나고... 안작브릿지를 지나며 동상이 하나 보였는데 여행이 끝나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안작(ANZAC:Australian and New Zealand Army Corps)은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가 합동군을 편성하여 1차대전에 참전한 것을 기리기 위한 것이며, 이후 각종 전쟁에 참전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군인들에게 경의..

오스트레일리아(호주) 1. 시드니 페더데일 동물원, 블루 마운틴 국립공원

호주 입국에는 검역이 까다롭다는 데 검역 신고서는 있으면 있다고 체크해서 자기들이 살펴 본 다음 반입을 허용하던지 폐기하던지 하는데 만약 가지고 있으면서도 체크하지 않고 검역에 발각되면 압수와 함께 벌금이 부과되며 엄격하다고 한다. 그래서 간식용 과자와 비상상비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입국신고서에 의약품과 음식물을 갖고 있다고 체크했더니만 검역관이 무슨 약이 있느냐고 보여달라고 해서 약봉지를 보여주니 한번 훑어본다. 그리고 과자 봉지를 이리 저리 살펴보더니 일회용 커피를 몇 봉지 가지고 있었는데 그중의 하나를 꺼내 칼로 죽 찢어서 내용물을 살펴 보고 통과시켜준다. 그리고 시드니에 왔음을 환영한다는 플랭카드... 가이드를 만나고 이번 여행에 동행할 일행들을 만나게 된다. 분당에 사는 60대부부 3쌍, 경남..

대양주(호주, 뉴질랜드) 여행. 개요(2011.11.14~24), 출발

지구상의 오대양 육대주중에서 하나로서 큰 바다이면서 대륙인 곳은 오세아니아(Oceania)주다. 이름에서처럼 대양주를 말하는데 큰 바다를 뜻한다. 이곳은 태평양 전체에 흩어져 있는 즉 아시아와 아메리카 대륙 사이에 있는 섬 지역 전체를 가르키며 1만여개의 섬들이 산재되어 있는데 그중의 대표적인 나라인 호주와 뉴질랜드를 여행하고 돌아왔다. 여행사를 검색하고 일정을 살펴보다보니 신혼여행지나 휴양지로 많이 알려진 피지를 포함한 여행 상품이 있기는 했지만 가고자 했던 일정에 출발하는 여행 상품이 없어 호주와 뉴질랜드만을 갔다 오게 되었는데 아래 그림은 노랑풍선 여행사 홈페이지에 있는 그림인데 조금 수정했다. 대부분 여행 상품은 호주의 시드니로 입국해서 시드니 주변을 관광하고, 뉴질랜드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