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밖으로/아시아 254

베트남 다낭 2. 미케 비치, 다낭박물관, 영흥사, 용다리, 사랑의 부두

가이드를 만나고 첫번째 일정은 점심식사다. 오전 10시 좀 넘어 도착했지만 2시간의 시차가 있기 때문에 한국시간으로는 오후 1시쯤 되는 시간이라 배도 출출하기는 하다. 공항을 나서면서 보니 인근에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모양이 보인다. 시내로 들어오니 베트남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는 수많은 오토바이들이 보이고... 한강의 용다리를 건너면서 보이는 다리와 대형 관람차가 보이는데 야간에 조명이 들어오면 보기 좋다고... 그리고 도착한 곳이 한국 음식점이다. 김치 돼지 찌개로 얼큰한 점심을 하고... 미케비치로 가서 휴식을 취하게 된다. 야자수 그늘아래 자리잡으니 가이드가 시원한 망고쥬스를 한잔씩 서비스해준다. 35도가 넘는 무더위 속이라 세계 6대 비치라고는 하지만 물에 들어가는 사람은 없다. 해변 저멀리 ..

베트남 다낭 여행 1. 개요(2019.4.19~23), 대구 출발~ 다낭 도착

베트남 다낭... 요즘 떠오르고 있는 동남아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10여년전에 베트남의 대표 관광지 하롱베이와 하노이를 갔다온 겅험이 있어 또 다시 베트남을 가게 될 것으로는 생각을 안했는데... 대구에서 출발하고 도착하는 가정의 달 이벤트 상품이 있어 갔다 올 수 있었는데 바로 베트남 다낭이다. 더구나 후에와 호이안이 포함된 일정으로... 모두투어 그림임. 여행 일정은 오전에 다낭에 도착하여 오후엔 특별한 일정 없이 호텔에서 쉬었다가 둘째날엔 과거 베트남 왕국의 수도였던 후에를 돌아보고 그 다음날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호이안을 돌아보고 마지막날은 다낭 시내의 관광지 몇군데와 쇼핑점을 돌아보며 야간에 비행기 타고 돌아오는 3박5일 일정이다. 아침 7시50분 출발인데 6시 좀 미쳐 공항에 도착했..

중동 여행 13. 이스라엘 베들레헴 예수 탄생 기념 교회, 중동 성지 순례 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을 순례하고 저녁때 쯤 베들레헴으로 돌아와 예수 탄생 기념교회로 간다. 베들레헴하면 종교를 떠나 성탄절이 되면 온세계 사람들이 알고 있을 듯한 예수 탄생지를 먼저 떠 올리는 곳인데... 숙소에서 예수 탄생교회는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있다. 길가 벽화... 길가에 보이는 스타벅스 커피점이 아니고 스타스 앤 벅스 커피점이다. 숙소가 있는 버스터미널에서 5분정도 길따라 올라가서 바로 우측으로 들어가면... 우측으로 넓다란 광장이 나타나는데 바로 구유광장으로 성탄절이 되면 발디딜 틈 없이 가득차는 곳이라고 한다. 그 앞쪽으로 고풍스러운 성곽 같은 교회가 있는데 바로 예수 탄생 교회다. 저 앞에 보이는 사람들 뒤로 낮으막한 문이 하나 있는데 바로 출입문이다. 들어서면 바로 교회인데 예수가 탄생한 동굴 위에..

중동 여행 12. 이스라엘 예루살렘 시온산(마가 다락방, 다윗왕 가묘, 베드로 통곡교회), 올드시티(십자가의 길, 성묘교회, 통곡의 벽, 성 안나교회)

감람산(올리브산)의 예수승천 교회, 주기도문 교회, 눈물 교회, 겟세마니 교회 등을 돌아보고 기드온 골짜기 건너에 있는 시온산으로 이동했는데 도중에 기드온 골짜기 건너로 보이는 겟세마니 교회와 눈물교회가 보인다. 가운데 감람산 중턱에 보이는 황금빛 건물은 동방정교회에서 관리하는 마리아교회다. 시온산에서는 최후의 만찬장소로 알려진 마가의 다락방과 다윗왕의 가묘 그리고 베드로 통곡교회를 보게되는데 성곽 주변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올드시티로 들어가는 시온문 앞을 지나... 시온문에는 중동 전쟁때 발생한 많은 총탄흔이 남아있다. 마가의 다락방으로 간다. 최후의 만찬이 이루어졌던 다락방인데 생각보다는 넓은 공간이다. 이슬람의 흔적들이 남아있다. 다락방을 보고 나와 아래층에 있는 다윗왕의 가묘를 본다. 실제 다..

중동 여행 11. 이스라엘 예루살렘 감람산(예수 승천 교회, 주기도문 교회, 눈물 교회, 겟세마니)

실제적으로 이번 중동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아침에 눈을 뜨니 빗소리가 요란하다. 여행 한 시기가 2월이라 아직 우기중이기 때문에 갑자기 비가 올지도 모른다고 우산을 챙기고 다녔는데 다행히도 비가 한번도 없이 여행하기 참 좋았는데 마지막날 비를 보게 해준다. 패키지 여행은 비가 온다고 일정을 취소할 수 없다. 아침 7시에 출발한다. 오전은 예루살렘에서 예수의 발자취를 쫓아 아래 지도 우측부분의 감람산에 있는 예수 승천 교회, 주기도문 교회, 눈물 교회, 겟세마니 교회를 보고 이어서 감람산과 반대편에 있는 시온산의 마가의 다락방, 다윗왕의 가묘, 베드로 통곡교회를 보고 점심식사후에 성곽으로 둘러싸인 올드시티 내의 십자가의 길과 성묘교회, 통곡의 벽, 성안나 교회와 베네스다 연못을 본 다음 베들레헴으로 돌아..

중동 여행 10. 이스라엘 여리고 삭개오의 뽕나무, 엘리사의 샘물, 시험산 조망

쿰란에서 일정을 마치고 여리고로 이동한다. 여리고는 요단강의 서쪽에 있는 서안지구로써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데 유대인들은 들어오면 테러를 당하기도 한다고 한다. 원래는 요르단의 영토였으나 1967년 중동전쟁때 이스라엘에 점령당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쿰란을 빠져나오고... 푸른 야자 나무들의 도열을 받으며... 성경에 나오는 종려나무가 바로 이 야자 나무다. 10여분 이동하니 여리고로 들어온다. 여리고는 최고와 최저의 두가지 기록을 갖고 있다고 한다. 최고의 기록은 BC 9,000년경부터 사람이 살았을 것으로 추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된(最古) 도시이며, 또 하나는 해발고도가 해수면 보다 낮은 250미터 지역이라 가장 낮은 최저(最低) 도시라고... 무슨 용도의 건물인지는 모르지만 정문 앞에 장식용 대..

중동 여행 9. 이스라엘 엘렌비 국경통과, 엔게디 국립공원, 사해, 쿰란

오늘은 요르단을 출국하여 다시 이스라엘로 입국해서 사해와 주변을 돌아보고 오후엔 여리고로 이동하여 성지들을 돌아보고 베들레헴으로 가는 일정이다. 암만에서 이틀을 지낸 호텔... 출입국 절차를 밟는 시간이 제법 걸리기 때문에 6시 50분경에 호텔을 출발해서 알렌비 국경을 향해 이동한다. 요르단 올림픽 위원회를 비롯하여 경기장 시설이 있는 스타디움 앞을 지나... 이스라엘과 국경이 있는 알렌비는 사해로 이어지는 요단강의 한 지점인데 이 지역들이 해수면 이하의 고도인데 눈으로는 해수면 이하를 느낄 수 없다. 도로변의 노점상... 앞쪽에는 난민촌이... 그리고 멀리에는 이스라엘의 여리고 지방이 보인다. 요르단 국경 검문소에 도착하였는데 호텔에서 1시간 10분 정도 걸렸다. 가이드가 여권을 걷어가서 일괄적으로 출..

중동 여행 8. 요르단 페트라 알 카즈네(트레져리)

식사후에 페트라 신전을 보러 이동한다. 보이는 Petra 안내판이 더욱 설레게하는데... 버스로 잠시 이동하여 주차장에 도착하여 걸어서 이동한다. 2~3분이면 페트라 입구 매표소 앞이다. 매표소를 지나 안으로 들어오면 광장인데 기념품 상점들이 즐비하게 있고 페트라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박물관이 보이지만 패스하고 직진... 입장권은 50JD(약 8만원)인데 박물관, 화장실 무료, 입구에서 시크까지 말도 무료로 탈 수 있다. 이 지역은 현대에서 지원하여 주요 지역에 와이파이 시설을 갖추었으며 각국말로 인쇄된 안내장을 비치하여 관람에 편의를 제공한다고... 입구에서 시크길을 따라 알 카즈네까지 가이드와 동행하고 그 이후 원형극장 까지는 지유로이 갔다오면 된다. 말을 타고 가거나, 마차를 타고 갈 수도 있는..

중동 여행 7. 요르단 아르논 계곡, 세렛 골짜기, 모세의 므리바 샘

오늘은 이번 여행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가는 곳인 페트라에 가는 날이다. 아침 7시에 출발이다. 호텔 앞 풍경... 수도인 암만은 요르단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또한 가장 현대적인 도시다. 수도이니만큼 요르단의 정치, 경제, 상업, 금융, 무역의 중심도시이다. 수도를 벗어나면 요르단의 황량한 국토 모습을 볼 수 있다. 전국토의 80%정도가 황량한 사막과 광야인데 정말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 제대로 보기 힘들다. 태양광 발전단지가 보인다. 호텔에서 나와 1시간 20여분지나 고속도로를 벗어나 지방도 같은 길로 접어든다. 얼핏 보기에 버스 정류장 같은 건물이다. 조그만 마을을 지나는데 이슬람 사원이 보인다. 마을을 벗어나면 또 이어지는 사막... 역시 조그만 시골 마을을 지나는데 멀리 발굴 작업중인 유적..

중동 여행 6. 요르단 헤스반, 느보산(모세 기념교회, 가나안 조망), 매드바 성조지 교회

오늘은 이스라엘을 출국하여 성지순례 두번째 국가인 요르단으로 가는 날이다. 아침 6시반에 식사하러 식당에 가니 오늘도 찬란한 태양이 갈릴리 호수 저편에서 솟아오르고 있다. 이스라엘은 계절상 2월은 우기인데 소나기 한번 만나지 않는 날씨가 맑아서 다행스럽다. 갈릴리 호수를 바라보고 많은 리조트 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아침 7시20분에 요르단을 향하여 출발... 티베리아스 시내를 지나니 여름철 물놀이 시설도 보이고... 호텔에서 40여분 정도 오니 요르단으로 넘어가는 벳산 국경 검문소 앞이다. 아침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지는 않지만 국경통과에 필요한 출국세를 내고... 검색과 이민국을 통과하니 분홍색의 출국허가증을 건네준다. 우측의 영수증은 샤틀버스 기사가 수거해 간다. 간단한 면세점을 통과하니...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