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를 만나고 첫번째 일정은 점심식사다. 오전 10시 좀 넘어 도착했지만 2시간의 시차가 있기 때문에 한국시간으로는 오후 1시쯤 되는 시간이라 배도 출출하기는 하다. 공항을 나서면서 보니 인근에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모양이 보인다. 시내로 들어오니 베트남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는 수많은 오토바이들이 보이고... 한강의 용다리를 건너면서 보이는 다리와 대형 관람차가 보이는데 야간에 조명이 들어오면 보기 좋다고... 그리고 도착한 곳이 한국 음식점이다. 김치 돼지 찌개로 얼큰한 점심을 하고... 미케비치로 가서 휴식을 취하게 된다. 야자수 그늘아래 자리잡으니 가이드가 시원한 망고쥬스를 한잔씩 서비스해준다. 35도가 넘는 무더위 속이라 세계 6대 비치라고는 하지만 물에 들어가는 사람은 없다. 해변 저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