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부처님 오신 날이어서 강의가 없었는데 그간 수강하시던 한분이 심장마비로 사망하였다고 한다. 얼굴을 알 수는 없었지만 한 공간에서 야생화를 같이 배운 인연으로서 고인의 명복을 빌 따름이다. 모든 사진은 '이명호의 야생화'에서 가져왔다.
산딸기;야생으로 자라는 딸기들을 총칭. 공통적으로 가시가 있는 장미과다. 키가 위로 올라간다(1~2m)
열매
곰딸기;붉은가시딸기라고도 한다. 꽃은 흰색에 가깝고 주변포에 붉은 가시가 있다.
멍석딸기;덩굴로 옆으로 퍼진다. 분홍색 꽃.
뱀딸기;뱀이 많은 풀밭에서 자란다고 붙혀진 이름이다.
뱀딸기 열매;제일 맛없다고 한다. 3원색을 한꺼번에 볼수 있다(꽃;노란, 열매;빨강, 잎;녹색)
복분자딸기; 줄기에 흰가루가 많이 묻어 있다.
열매
딸기 꽃; 덩굴 딸기라고도 한다. 마디마다 꽃이 하나씩 핀다.
딸기;서양종이며 먹는 딸기를 말한다.
산딸나무의 꽃;층층나무과임.
산딸나무 열매
장딸기(꽃이 크다, 잎이 세갈래로 갈라지는데 한 잎이 길다), 거지딸기, 겨울딸기(제주도, 겨울에 익는 딸기), 흰땃딸기(백두산), 천도딸기, 꽃산딸나무(원예종, 서양종)
이른 봄에 수액을 먹는 나무; 자작나무과의 자작나무와 단풍나무과의 고로쇠나무와 당단풍 나무가 있다.
자작나무;수피가 얇고 이를 불에 태우면 자작자작~~ 소리를 내면서 탄다고한다. 자작나무는 수피만 봐도 식별이 가능하다고 한다. 자생이 잘 없고 심어놓은 것이 많다. 백두산 자생은 만주자작나무다.
자작나무 열매
박달나무;줄기가 갈색
물박달나무;수피가 비늘처럼 벗겨진다.
거제수나무;수피가 종잇장처럼 크게 벗겨진다.
사스래나무;백두산 제일 꼭대기 부분에서 자란다.
까치박달나무는 서어나무와 혼돈하기 쉬운데 열매로 구분한다. 끝부분이 모아져 있다.
서어나무는 열매가 끝부분이 벌어져 있다.
소사나무;가지가 다닥다닥 뻗기대문에 분재에 많이 쓰인다.
단풍나무;종류가 많은데 잎이 갈라지는 갯수를 보고 판단한다. 단풍나무는 5~7개로 갈라지며 표면이 매끄럽다.야생은 별로 없고 산에 흔히 보이는 것은 당단풍나무가 많다.
단풍은 잎의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의 농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데 수치가 높으면 이른 봄부터 단풍이 될수도 있고 낮으면 가을에 단풍으로 변한다.
단풍나무 꽃.
단풍나무 열매
당단풍나무;당은 달다는 뜻을 가진다. 잎이 9~11갈래로 갈라진다.
섬단풍나무;잎이 13~15갈래로 갈라진다.
공작단풍
고로쇠 나무;잎이 5갈래이며 매끈하다.
좁은 단풍(원예종, 열매가 벌어지는 각도가 좁다고 한다), 조일단풍(원예종이며 잎이 작고 5갈래로 갈라진다), 중국단풍(잎이 3갈래로 오리발을 닮았다), 설탕단풍, 은단풍, 네군도단풍(잎이 5갈래), 노르웨이 단풍, 우산고로쇠나무(잎이 크고 많이 갈라진다), 복자기나무(잎이 3갈래다), 신나무, 산겨릅나무(꽃이 아래로 길죽하게 핀다), 부게꽃나무(꽃이 위로 치솟는다)
산초나무;가시로 구별하는데 열매는 익기도 전에 다 따가므로 잘 볼 수가 없다. 열매로 기름을 짜거나 장아찌용으로 쓰기도 한다고 한다. 추어탕 등에 향료로 쓴다. 가시가 어긋나며 잎자루에 날개가 없다.
열매
줄기와 가시
개산초;잎자루에 날개가 있다. 가시가 마주나기한다.
초피나무;가시는 마주나기하며 잎자루에 날개가 없다. 향기가 짙다.
키작은 나무
돌매화나무;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나무다. 옆으로 둥굴게 퍼지며 키는 5cm정도이며, 꽃이 피면 7cm정도다. 한라산에 있으며 꽃이 매화를 닮았다고 붙혀진 이름.
가솔송(풀이 아니고 나무다, 15~20cm, 작은 주목처럼 보인다), 시로미(잎겨드랑이에 꽃이 달린다), 월귤(꽃이 밑을 향해 수직으로 핀다, 꽃이 1cm미만으로 작다), 린네풀(이름이 풀이지만 나무다. 식물학명을 최초로 붙인 사람이다. 그 다음이 일본인 나까이다. 린네가 백두산에서 보고 붙인 이름, 나무는 땅에 붙어 옆으로 긴다. 키는 15cm정도), 들쭉나무(40cm정도, 열매로 술을 만드는데 들쭉술이다. 꽃은 은방울만 하지만 열매는 제법 크다), 백리향(풀처럼 보이지만 나무다), 섬백리향, 좀참꽃(진달래처럼 보이지만 거의 땅에 붙어 핀다, 10cm정도, 꽃만 하나 달린다), 담자리꽃나무, 담자리참꽃나무(진달래처럼 보인다), 노란만병초(멸종 위기 2급)
수생식물
가래(잎이 둥글 둥글 수면에 붙어 누워있지만 꽃은 위로 올라 핀다), 개구리밥, 물개구리밥, 좀개구리밥, 개연꽃(잎끝이 뾰족하고 물위로 20cm정도 올라온다), 검정말, 나사말(꽃의 꽃대가 나사처럼 말려 있다), 네가래(네잎크로바처럼 생겼다), 노랑어리연꽃, 마름(우포늪에 많다. 뿌리가 다알리아 뿌리 같으며 번식력이 강하다), 매화마름(꽃이 매화를 닮았다), 물달개비, 물옥잠화, 물수세미, 물아까시(원예종), 물양귀비, 물칸나, 물질경이, 벗물, 보풀, 부들, 부레옥잠(줄기 속에 공기 통로가 있어 물에 뜬다), 붕어마름, 빅토리아수련(잎이 쟁반처럼 생겼다), 생이가래, 소귀나물(잎이 넓다), 수련(잎이 갈라져 있다), 순채(잎이 갈라지지 않았다. 나물로 먹다보니 멸종위기종이 되었다), 애기마름, 연꽃, 열대수련, 왜개연꽃(잎이 수면에 붙는다), 올미(꽃잎이 3갈래), 자라풀(잎의 아래면이 자라등 같이 도툼하다), 좀어리연꽃, 질경이택사, 택사(잎이 가늘고 길다), 통발(벌레잡이 식물이며 깨끗한곳에서 산다. 농약 치면 죽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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