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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이야기 10.

큰바위(장수환) 2022. 12. 16. 23:03

그간 화면으로만 익힌 야생화들을 이젠 산으로 다니면서 보니 눈에 띄기 시작한다. 저 꽃이 얼레지구나 그리고 이것은 붓꽃이고 하는 식으로... 그러나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아직 너무나 생소한 이름이 많다. 오늘은 10번째 시간이다. 역시 모든 사진들은 '이명호의 야생화'에서 퍼왔다.

송이풀 ;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듯한 모양의 꽃이다. 이와 비슷한 꽃으로는 꽃색이 노란 물레나무꽃이 있다. 기본종은 잎이 돌려나기 한다.

흰송이풀;잎은 어긋나기하고 꽃은 흰색이다.

구름송이풀;7월 하순경에 백두산에서 가장 많이 볼수 있다. 키가 작다.

나도송이풀;개울가 풀섶에서 볼 수 있다.

이삭송이풀

만주송이풀(백두산, 꽃이 노랗다), 마주송이풀(잎이 어긋나기를 한다), 명천송이풀(꽃이 잎겨드랑이 마다 하나씩 핀다. 꽃이 물레방아 같지는 않고 이쁘지도 않다), 애기송이풀(위로 크지않고 땅에서 옆으로 자란다)

연꽃;붉은 색이 제일 흔하며 수련과 혼동을 많이 하는데 수련은 잎과 꽃이 거의 물에 닿아있고 작지만, 연꽃은 크며 물표면에서 50~100cm 정도 올라와 꽃이 피고 잎이 난다.

수련 ; 흰색이 제일 흔하며 흰색이 아닌 것은 야생종이 아니고 개량종으로 보면 된다.

열대수련:꽃잎 끝이 뾰족하며 꽃이 조금 올라와 핀다.

애기수련;수련보다 작고, 끝이 뾰족하다.

개연꽃:꽃 전체가 노란색이다. 수면에서 20cm정도 올라와 핀다. 잎끝이 뾰족하며 위로 향해 올라와 있다.

남개연꽃;가운데 암술이 빨갛다. 잎끝이 둥글며 수면과 맞닿아 있다. 잎이 말발굽 모양이다.

왜개연꽃;꽃 안쪽이 노란색이다. 잎끝이 둥글며 수면과 맞닿아 있다. 잎이 가운데가 갈라져 있다.

순채;중국종인데 식용으로 쓰다보니 멸종위기식물 2급이 되어버렸다. 잎이 타원형이다.

가시연꽃;경남 우포 늪. 민가시연꽃;꽃에는 가시가 없고 잎 뒷면에 가시가 있다.

연꽃은 아니지만 이름만 연꽃인 것들. 조름나물과다.

어리연꽃;물에서 산다. 꽃잎이 다섯갈래로 갈라지는데 이것만 자생종이며 다른 것은 외래종이다.

노랑어리연꽃

좀어리연꽃, 조름나물;늪이나 습지에서 자란다.

제비꽃;종류가 많다. 꽃은 보라색, 잎이 가늘고 길죽하다. 잎자루에 날개가 붙어있고, 봄, 가을에 핀다. 옛날 제비꽃이 활짝 피는 4~5월 이때에 오랑캐들이 침략해 왔다고 일명 오랑캐꽃이라고도 한다.

호제비꽃;잎이 작고 날개가 없다. 식물체에 비해 꽃이 커보인다.

흰제비꽃;날개가 있다.아래쪽 꽃잎에 흰줄이 나 있다.

흰젖제비꽃;날개가 없고, 잎의 아래쪽이 넓다. 흰제비꽃에 비해 키나 덩치가 2배이상 크다.

노랑제비꽃;도봉, 수락산에 많다.

고깔제비꽃;꽃이 필때 잎이 고깔 모양이라고 붙혀진 이름. 꽃이 지면 잎은 벌어진다. 잎이 벌어지면 취나물과 혼돈하기 쉽다.

남산제비꽃, 단풍제비꽃, 화엄제비꽃, 금강제비꽃, 애기금강제비꽃, 잔털제비꽃, 태백제비꽃, 알록제비꽃, 청알록제비꽃, 털제비꽃, 힌털제비꽃, 갑산제비꽃, 흰갑산제비꽃, 미국제비꽃(종지나물이라고도 부른다), 둥근털제비꽃, 서울제비꽃, 뫼제비꽃, 민둥뫼제비꽃, 줄민둥제비꽃, 장백제비꽃, 졸망제비꽃, 콩제비꽃, 이시도야제비꽃, 얇은제비꽃, 왜제비꽃, 자주잎제비꽃, 홍학제비꽃, 삼색제비꽃(원예용으로 흔히 팬지꽃이라고 부른다)

창포(천남성과);화서/꽃차례에 암술과 수술이 붙어있는 모양인데 이를 육수화서라 한다.

석창포;창포보다 키가 작다.

돌창포;백합과이다. 20cm정도로 키가 작다. 꽃이 이뻐 과거엔 꽃창포라 불렀다.

꽃창포;붓꽃과. 대암산. 습지. 가운데 노랑 줄무늬가 있다.

원추리;잎을 나물로 먹기도 한다. 노란색을 가장 흔하게 볼 수 있으며, 나리와 혼돈하기도 하는데 줄기에 잎이 안달리고, 뿌리에서 난다. 반면 나리는 줄기에 잎이 달린다.

원추리 잎

큰원추리;두상화서. 줄기 끝에서만 꽃이 2~3개 뭉쳐 핀다.

애기원추리, 노랑원추리, 각시원추리, 홍도원추리, 골잎원추리, 왕원추리(꽃이 겹이다), 홑원추리,

서양원추리(원예용)

승마;미나리아제비과이며 말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운두령.

촛대승마

개승마,

황새승마.

눈빛승마,

노루삼;이름은 틀리지만 생김새가 비슷하다.

이름만 승마;눈개승마와 한라개승마는 장미과이며 나도승마는 범의 귀과인데 멸종위기식물2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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