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나라 야생에서 점차 사라져 가는 꽃 즉, 멸종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보호해야 하는 꽃들인 멸종위기종 꽃에 대해 알아봤다. 과거 환경청(지금은 환경부)에서 멸종 위기 식물 6종과 보호식물 54종을 지정하였으나 2005년10월 멸종 위기종 1급 8종, 2급 56종으로 구분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이들 꽃은 학술적 가치나 쓸모의 있고 없음에 따라 구분한 것이 아니고 단순히 훼손이 심해 사라져 가는, 이대로 두면 멸종되고 마는 그런 꽃들이다. 달리 가치가 있는 꽃은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받고 있다. 역시 사진은 전부 '이명호의 야생화'에서 가져왔다.
멸종 위기 야생 식물 1급.
1.섬개광나무;울릉도 자생, 키는 1~2m정도인데 꽃은 작다. 가지가 많이 뻗으며 마디마다 휘어져 있다.
2.돌매화나무;암매라고도 하는데 한라산 정상부 바위틈에서 자라는데 매화꽃을 닮았다고 그렇게 부른다.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나무인데 꽃이 피면 7cm정도 안피었으면 5cm정도다.
3.광릉요강꽃;잎이 넓적하게 2장이 마주보고 나며, 넓적하게 벌어진 잎모양이 요강을 닮았다고... 꽃이 가운데가 벌어져 있어 여성기를 닮았다고, 혹은 치마난초라고도 하는데 난초과 꽃으로 잎이 치마를 닮았다고...
4.한란;제주도에 있으며 1~2월에 핀다.
5.풍란;남해안 해변가에 자생. 나무 줄기나 바위를 타고 붙어서 자란다. 잎이 좁고 길죽하다.
6.나도풍란;잎이 넓고 둥글다. 꽃색이 미색인데 아래쪽 꽃잎은 분홍색 얼룩무늬가 있어 특이하다.
7.만년콩;한라산. 풀이 아니고 나무이며, 잎이 3갈래로 나온다.
8.죽백란;한라산. 잎이 넓다. 한란과 나도 풍란의 모습이며 키가 크다.
멸종위기 야생 식물 2급;56종의 꽃을 다 볼수 없기 때문에 임의로 보여 줌.
1.솔잎란;양치식물이며 잎이 소나무 잎처럼 생겼다. 줄기에 울룩불룩 혹이 나 있다.
2.제주고사리삼;잎자루가 길다.
3.파초일엽;제주산. 덩치가 크다.
4.삼백초;중국에서 약초로 들어왔는데 3군데가 흰색이다.(뿌리, 꽃, 꽃이 필때 주변의 잎이 흰색으로 변한다)
5.죽절초;제주. 꽃은 희미하나 열매는 뚜렷하다.
6.순채;나물로 먹기 위해 중국에서 들여왔다고 한다. 수련과 식물로 잎이 동그랗게 생기며 수련과 달리 잎이 갈라지지 않는다. 7월에 꽃이 핀다.
7.가시연꽃;7월말 8월중순에 피며 우포늪에 많다. 꽃대가 2~3m로 길며 밤에는 꽃이 물밑으로 내려갔다가 낮에 다시 올라오는데 이때 잎을 뚫고 올라온다. 잎의 앞, 뒷면에 가시가 있다.
8.연잎꿩의다리;꽃이 작고 잎이 동그랗게 연꽃잎을 닮았다. 삼지구엽초로 오해돼 훼손이 심했다고 한다.
9.세뿔투구꽃;잎에 뿔이 세개라고..잎이 넓고 꽃은 색이 연하다.
10.백무자;노랑돌쩌귀
11.산작약;흰색은 백작약이고, 산작약은 붉은 색이며 귀하다. 중국에서 들여와 밭에 심은 것이 작약인데 잎이 넓다.
12.매화마름;강화도.꽃이 작고 매화꽃을 닮았고, 잎은 붕어마름을 닮았다. 5월에 핀다.
13.깽깽이풀;전라도에 많다.
14.한계령풀;한계령 자생. 4월말~5월중순에 핀다.
15.끈끈이귀개;벌레잡이 식물이다. 잎이 돌려나기한다.
곤충들에겐 공포의 끈끈이...
16.둥근잎꿩의비름;줄기가 땅에 기면서 자란다. 줄기가 꽃을 지탱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핀다. 주왕산.
17.개병풍;잎이 크고 꽃은 작다.
18.나도승마;꽃이 노란색이다.
19.히어리;조롱나무과이며 요즘 꽃이 피었다가 지는 시기다.
20.개느삼;콩과식물. 꽃이 짙은 노란색
21.황기;약용으로 쓰며 삼계탕에 많이 넣는다.
22.갯대추;남해안 바닷가에 자생.
23.황근;제주. 닭풀꽃과 비슷하다. 잎이 둥글넓적하다.
24.가시오갈피;줄기에 가시가 있다. 꽃은 노란색인데 그냥 오가피는 적갈색이다.
가시오갈피 열매
25.독미나리;독이 있다.
26.섬시호;울릉도 자생
27.노랑만병초;흰색, 붉은색, 노랑색 만병초가 있지만 노랑색만병초만 지정되었다. 키가 3~40cm로 작다.
28.홍월귤
29.기생꽃
30.박달목서
31.미선나무;충북 괴산, 진천에 있으며, 대부분 훼손되었다고 한다. 돌 틈바구니에서 자란다. 꽃모양은 개나리와 비슷하며 천연기념물이다.
아름다울 미, 부채 선 그래서 미선나무다. 열매가 부채같다고 해서 붙은 이름.
32.조름나물;꽃을 보면 어른어른하게 졸리는 듯한 모습. 늪지에 있다.
33.섬현삼
34.자주땅귀개
35.솜다래;에델바이스. 8월에 핀다.
36.단양쑥부쟁이;키가 작고 줄기에 갈색이 보이며 가지가 갈라진다.
37.큰연령초;꽃 가운데가 짙은 갈색이다. 그렇지 않으면 연령초다. 5월에 핀다.
38.자주솜대;꽃이 녹색으로 피었다가 질때는 자주색이다. 반면에 풀솜대는 흔하며 꽃이 흰색이다.
39.층층둥글래;둥굴래중에서 가장 키가 크다.
40.솔나리;분홍색 꽃. 덕유산. 잎이 솔잎처럼 생겼다.
41.진노랑상사화
42.노랑무늬붓꽃
43.대청부채(붓꽃);대청도 백령도 자생.
44.으름난초;땅을 긴다.
45.백운란
46.대흥란.
47.지네발란
48.털복주머니란;개불알꽃은 이름이 부르기 흉해서 복주머니라고도 부른다. 이름에 털이 들어가면 대부분 백두산종이다. 밑으로 쳐진 생김새가 개불알 같은지... 꽃에 뚜껑(모자)이 있어 수분이 되면 닫힌다.
49.왕제비꽃
50.선제비꽃
51.애기등
52무주나무.
53.물부추.
54.망개나무.
55.개가시나무.
56.노랑붓꽃
우리 산하 야생에서 점차 개체수가 사라져 간다고 하는데 후손에게도 아름다운 꽃을 계속 보여 줄 수 있도록 해야겠다. 특히 란 종류가 많은데 무분별한 채취가 원인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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