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밖으로/아시아

인도 7. 자이푸르 암베르성

큰바위(장수환) 2022. 12. 12. 15:33

인도에는 아직 500여개의 성이 있는데 그중 반정도가 이곳 자이푸르에 있으며 그중의 한 곳이다. 가는 도중에 보이는 물의 궁전. 지금은 관리인들만 들어가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가이드는 보이는 성곽이 인도의 만리장성이라고 하는데... 바로 암베르 성의 성곽이다.

입구에 도착하여... 코끼리를 타거나 걸어가기도 하지만... 코끼리는 흔들림이 심하다.

짚차를 타기로 한다. 좁은 미로 같은 길을 짚차는 구불 구불 올라가서...

주차장에 내려 멀리 성곽과 시가지를 한번 바라보고...

저 산위의 성곽까지는 가 볼 수 없다. 지하터널로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조금 걸어가면 넓다란 광장이 나타나며 성문 앞에 선다. 이곳은 16세기에 축성된 소왕국의 수도였다고 한다.

가이드를 따라 올라가니 멀리 성곽과 함께 입구의 모습이 보인다.

궁전의 입구인데 미로같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행동을 하지 말 것을 가이드는 요구한다.

이곳 저곳을 돌아본다.

내부의 화려함이 대단하다. 궁전 안 정원...

물을 흘려 내려 시원한 공기를 제공하던 천연 에어콘이라고 한다.

유리로 궁전을 화려하게 장식해 놓았다.

유리창의 격자를 통해 본 모습들...

육각같은 동그란 창.

육각 창...

별 모양 창...

궁전 내부... 유리를 많이 사용한 것은 촛불 하나만 켜드라도 반사되어 온통 환하게 비춰지게 하려고...

왕과 왕비의 연회 장소... 손잡고 춤추며 놀았을까...

내부 정원도 격자형 무늬로... 

코브라 뱀... 외국인 여인에게 만져보라고 권유하고 있다.

기념품을 파는 거리를 지나...

주차장으로 나와서 마을을 한번 더 내려 보고 미로 같은 통로를 다시 한번 더 지나서 내려온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쇼핑센터를 한군데 들린다. 대리석과 면제품을 파는 곳인데...

비단을 짜는 모습과 염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흰 천에다 4번인가 도장을 찍어 아래와 같이 물에 지지않는 염색을 보여준다.

숙소인 호텔로 돌아와서 식사를 하고 잠자리에 든다. 내일도 5시 모닝콜, 6시 식사, 6시반 출발이다. 강행군이지만 이번 여행의 최대 하일라이트라고 해도 될 만큼의 유적을 보는 날이다. 바로 타지마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