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마나롤라 역의 기암을 뒤로하고...
3번째 코르닐리아 마을은 그냥 통과다. 이 역은 내리게 되면 마을과 조금 떨어져 있어 샤틀버스를 타고(친퀘테레 패스를 가지고 있다면 무료 탑승) 마을을 구경하고 다시 샤틀버스를 타고 나와야 하는 등 조금 번거로울 것 같아서 생략했다.
4번째역인 베르나자역은 터널안에서 내리게 된다.
터널을 나오면 우측 아래에 바로 마을이 보이는데...
바로 네번째 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내려가서 사람들 속에 묻힌다.
바로 해안가로 접근이 되고...
건너의 건물들이 보이고...
교회와 어울린 마을 모습.
멀리 5번째 마을이 보인다.
마을 전경...
다음역으로 이동도 해야하고 제노바로 돌아가야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은 가게에 기다리며 느긋하게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없어 그럴 듯해 보이는 빵을 두개 사서 점심으로 대용하고....
베르나자 역 아래다. 올라 가서 기차를 타고...
5번째 마을인 몬테로쏘알마레에 도착한다.
역구내에서 본 해안가... 이 지역은 여름에는 해운대처럼 잘 정열된 비치 파라솔들이 형형색색으로 펼쳐지는 곳이다.
지금은 그런 시기는 지났지만 아직까지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다.
역에서 나와 해안가 멀리 있는 거인 동상이 있는 곳으로 가본다.
해안가 거인 조각상은 저기 바위위에 걸터앉아 있는데...
가까이 다가가 보지만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다.
깨끗한 모래사장은 아니지만 보내는 여름이 아쉬운 사람들에게는 그나마 위안이 될려나...
이방인은 이렇게 사진 한장 남기고...
아이스크림도 사서 약간의 더위를 식히고...
역으로 올라와 제노바로 돌아오는 기차표를 사는데 좌석이 있는 인터시티 오후 2시55분 기차로 인당 11유로다. 앞에 펀칭 기계가 보이는데 물어보니 별도로 펀칭을 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건너 라스페치아로 가는 방향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있는데 중국인 패키지 관광객이 많다.
기차를 타기전에 다시 사진 한장 찍고...
제노바행 기차를 타고 돌아온다.
제노바에는 피아자 프린시페역 외에도 브리놀레역도 있는데 이 역에 내려 지하철을 타고 시내로 이동해서 항구 부근을 돌아보며 숙소로 돌아 갈 예정이다.
이 지역은 무슨 유적이 발견되었는지 관련한 시설이 역사내에 전시되어 있다.
제노바시의 지하철 종점이자 시점인 브리놀레역.
4번째 역인 다르세나(Darsena)에 내려...
밖으로 나왔는데 거리엔 시장이 열려있다.
주말이라 그런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다.
잠수함도 한척 보이는데 전시용인 듯하다.
해적선의 실물 배도 한척있고... 과거 영화찰영용이었다고 한다.
노점상들도 많이 나와 있다.
아쿠아리움도 있는데 지금은 그 명성이 초기에 비해서는 많이 쇠퇴되었다고 한다.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숙소로 돌아온다.
짧은 시간이지만 친퀘테레를 돌아본 하루의 일정을 마감한다. 내일은 크루즈를 타는 날이다.
'나라 밖으로 > 유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부 지중해 크루즈 여행 10. 이탈리아 치비타베키아 항 도착, 로마 관광 (0) | 2024.12.04 |
---|---|
서부 지중해 크루즈 여행 9. MSC 월드유로파 크루즈 탑승 (1) | 2024.12.02 |
서부 지중해 크루즈 여행 7. 이탈리아 제노바 친퀘테레 1 (0) | 2024.11.27 |
서부 지중해 크루즈 여행 6. 이탈리아 제노바/제노아 (2) | 2024.11.25 |
서부 지중해 크루즈 여행 5. 이탈리아 밀라노 (2) | 2024.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