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르세이유에서 니스까지 이동하는 일정인데 첫 관광지로 지중해의 카시스 해안으로 가서 일정을 한다. 호텔에서 내다 본 바깥 풍경.
아침 식사후 8시에 출발한다. 마르세이유는 프랑스 제2의 도시이며, 지중해 연안에서 제일 큰 항구이기도 하다. 이런 마르세이유를 관광없이 그냥 떠나니 서운한 마음도 있지만 계획된 일정에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숙소에서 30여분 오니 카시스 순환열차(?)를 타는 주차장에 도착한다. 지난 4월까지는 버스가 관광지까지 들어갔는데 성수기가 시작되는 5월부터는 대형버스는 시내 진입금지가 되었다고 한다.
10분 정도 이동하여 시내입구에 도착하고...
걸어서 해변까지 이동이다.
조용한 골목길도 보이고...
골목이 끝나니 푸른색의 바다가 나타난다.
카시스에 대해 여행사 홈페이지에는 '마르세유 동쪽 지중해 해안에 있고, 절벽과 계곡으로 유명한 휴양지입니다. 20세기 초부터 주로 와인제조업과 관광업에 종사하는 도시이며, 카시스와 라 시오타(La Ciotat) 사이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해상 절벽 중 하나이며 랜드마크입니다. 그림 같은 항구를 둘러싼 파스텔 톤의 집들을 구경하고 마을의 매력적인 가게와 카페를 들러보세요.'라고 적고 있다.
좌측 산꼭대기에는 성곽도시가 하나 보이는데 올라가 볼 시간은 없다.
거리를 잠간 훑어보고... 이른 아침 시간이라 아직 조용한 분위기다.
해안가로 가본다.
지중해 바다... 저 끝은 아프리카 대륙과 연결된다.
항구를 배경으로 사진 한장...
마렌달 동상이라는데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
카시스 등대
성채가 언덕위에 보이고 멀리 깍아지른 절벽이 보인다.
보트 계류장 건너 카시스 풍경...
조용하고 아담한 항구도시인 듯하다.
어느 항구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항구라는 표시... 닻
카시스에서는 특별한 볼거리는 없다. 단지 지중해 해안의 조그만 항구를 보는 정도...
요트를 비롯한 선박들이 들어차 있지만 바다 특유의 비릿한 냄새나 짠내는 나지 않는다.
주어진 짧은 자유시간을 끝내고...
골목길을 따라 다시 되돌아 나와
코끼리 열차를 타고 주차장으로 돌아와서 영화제로 너무나 유명한 칸으로 이동한다.
포도밭...
그리고 바다가 보이고... 멀리 크루즈가 정박해있다.
2시간 20여분 걸려 칸 해변에 도착한다.
수많은 요트들이 계류되어 있다.
거리를 따라 점심먹을 식당으로 간다.
골목안에 있는 식당인데 1860년부터라니 160년이 넘은 식당이다.
샐러드, 구운 도미와 으깬 감자 그리고 후식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이 집을 왔다 간 수많은 사람들의 사진이 있는데 누군지는 알 수 없다.
거리 벽화. 이곳이 칸이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벽화엔 영화적인 사건이나 인물들이 묘사되어 있다. 십수년전에 이곳에 왔을때도 있었는데 변함 없다.
중앙에 멀리 보이는 하얀 건물이 칸 영화제가 열리는 건물이라고 한다. 과거에 한번 들러본 곳이긴 하지만 그래도 한번쯤 레드카펫을 밟아 보는 시간이 있었으면 하지만 그냥 흘러보낸다.
뜨거운 태양을 피할 수 있는 챙이 넓은 모자를 팔고 있다.
오전에 마르세이유 숙소에서 출발해 카시스 항구를 보고 칸으로 이동한 궤적이다.
오후엔 생폴드방스와 니스를 관광하는 일정인데 오늘의 숙소는 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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