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지중해안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알려진 니스에서는 관광을 하고 오늘밤 자게되는 곳이다. 생 폴 드 방스 성곽도시를 내려오다 뒤돌아 보니 시커먼 먹구름이 잔뜩 몰려들고 있다.
이런 로타리 조형물이 보이고...
니스공항이 보인다.
40여분 오니 니스 해안가가 보이고...
주변에 주차하고 버스에서 내려 잠시 걸어 이동하여 많은 축제가 열린다고 하는 마세나 광장의 태양의 분수대앞에 도착한다. 이 분수대는 그리스신 아폴로를 대상으로 한다고... 그리고 마세나는 프랑스 나폴레옹의 휘하 장군이었으며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둬 육군 원수로까지 진급했다고...
태양의 분수대 옆으로는 5개의 조각군들이 있는데 각각 수성, 금성, 지구, 화성, 토성을 나타낸다고 한다.
여행사 일정표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남프랑스의 대표도시 니스는 말이 필요없는 세계적인 휴양지로 지중해와 맞닿은 항만도시입니다. 연평균 기온 15도로 항상 온난하여 관광객들이 시즌에 구분없이 즐겨찾는 프랑스의 대표 관광도시이며, 특히 3.5Km에 이르는 해안도로 프롬나드 데장글레는 니스의 자랑입니다.'
이제 이곳 마세나 광장 주변을 돌아보고 영국인의 산책로라 알려진 프롬나드 데 장글레를 걸어보는 일정이다. 동상 뒤쪽으로 길따라 내려가면 니스해변으로 연결되는데 앞의 있는 조형물은 니스합병 150주년 기념탑이라고 한다.
그리고 나타난 니스해변. 니스해변은 모래사장이 아니고 자갈로 되어있다. 몽돌해변인 셈이다.
추운 나라인 영국인들이 이곳에 휴양을 즐기러 와서 조성된 산책로... 그래서 이름이 영국인 산책로... 저기 끝까지 가보면...
가다보면 뉴욕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을 축소한 모형이 하나 볼 수 있다 니스와 미국의 협력을 기념하며?...
윗쪽에 둥근 전망대 같은 곳이 보이지만 올라가 볼 시간적인 여유는 없고...
그 앞에 있는 I LOVE NICE 표시판에 이른다.
기나긴 니스해변이 펼쳐져 있다. 저 끝은 니스 공항이다.
해변길 그 뒷쪽의 길로 가본다. 관공서가 있는 그 앞은 살레야 광장인데...
고풍스런 건물도 보이고...
꽃가게 등 음식점 거리가 죽 이어진다.
다시 마세나 광장에 도착하고... 7개의 12미터 기둥 위에 앉아있는 사람 조각(7대륙을 상징한다고 한다). 니스의 하늘을 올려다보라는 의미... 광장 끝에는...
명품 파는 백화점, 마트 등의 거리가 이어지는데 이곳엔 트램이 다니고 있다.
관광객들을 위한 삼륜거(?)도 많고...
자유시간 뒤에 인근의 중국식당으로 가서 이번 여행중에 현지식이 아닌 유일한 중국식 식사다. 오랜만에 푸짐한 저녁식사를 한다.
식사후에 버스기사를 만나는 장소가 애매하여 샤갈 박물관까지 걸어 이동하여 버스를 타게 된다. 유명 여행지의 구시가지들은 대형 버스가 들어올 수 없는 곳이 많아 걸어서 이동해야 하는 구간이 많다.
박물관 개관 50주년으로 5월13일부터 9월4일까지 샤갈전을 개최한다는 포스트.
담장너머로 본 샤갈 박물관 안쪽의 모습. 러시아 태생인 샤갈은 프랑스에 살면서 노후에 작품들을 프랑스에 많이 기증했다고 한다.
식사후에 숙소로 이동하는 중이다. 저기 보이는 시설은 알리앙스 리베리아 축구/럭비 경기장이다.
오늘의 이 숙소는 프랑스의 전직 대통령들이 많이 묵었다고 한다.
칸에서 점심먹고 생폴드방스를 관광하고 니스로 들어와서 관광을 한다음 숙소로 들어온 궤적이다.
오늘 일정을 마무리하는데 이번 여행의 반이 지난다. 내일은 아침은 프랑스에서, 점심은 모나코, 그리고 저녁은 이태리에서 먹는 바쁜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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