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요즘 떠오르고 있는 동남아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10여년전에 베트남의 대표 관광지 하롱베이와 하노이를 갔다온 겅험이 있어 또 다시 베트남을 가게 될 것으로는 생각을 안했는데... 대구에서 출발하고 도착하는 가정의 달 이벤트 상품이 있어 갔다 올 수 있었는데 바로 베트남 다낭이다. 더구나 후에와 호이안이 포함된 일정으로... 모두투어 그림임.
여행 일정은 오전에 다낭에 도착하여 오후엔 특별한 일정 없이 호텔에서 쉬었다가 둘째날엔 과거 베트남 왕국의 수도였던 후에를 돌아보고 그 다음날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호이안을 돌아보고 마지막날은 다낭 시내의 관광지 몇군데와 쇼핑점을 돌아보며 야간에 비행기 타고 돌아오는 3박5일 일정이다.
아침 7시50분 출발인데 6시 좀 미쳐 공항에 도착했는데 아직 어스럼하다.
아침 출발이라 공항이 한산할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복잡하다. 동남아와 중국, 제주도 등으로 가는 비행편이 많다.
베트남까지 타고가는 비행기는 베트남의 저가항공인 비엣젯 항공이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비행기에 올라탄다.
대구에서 다낭까지 가는 비행기는 베트남 항공의 비엣젯항공 뿐만 아니라 티웨이 항공과 제주 항공, 에어 부산 등이 운행하고 있다.
활주로 저쪽에선 공군의 비행기가 불꽃을 뿜으며 활주로를 박차고 달리는 모습이 보이는데 오랜만에 가슴이 설레는 기분이 든다.
예정시간보다 20분 정도 늦게 이륙하여...
구름속을 날아 올라...
푸른 창공을 맞이한다.
저가항공이라 기내에서 할 일이 없다. 창밖만 보다가 눈도 좀 붙이고... 4시간 정도 날아오니 드디어 해안을 넘어 땅을 보게 되는데 나중에 보니 호이안 남쪽의 지점이다.
다낭으로 들어와서...
무사히 착륙하게 된다.
4시간 반 정도를 날아 베트남의 다낭 공항에 이르고...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대구에서 다낭까지 비행 궤적. 대만을 돌아서 날아온 것을 알 수 있다.
길게 줄이 선 입국심사장을 만나게 되고... 두명이 외국 입국인을 맞이하는데 속도가 느리다.
짐을 찾는 곳을 나서면...
바로 대합실인데 입국하는 사람들을 찾는 푯말이 난무하다. 그만큼 많은 한국사람들이 찾는다는 의미다.
이번 여행에 동행하는 사람은 초등학교 동창 부부 3쌍과 우리 가족 2명해서 모두 8명이다. 너무 많지 않아 다행스럽다.
이제 30도가 넘는 한 여름같은 날씨속에서 본격적인 베트남 다낭 여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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