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한해가 다 가기전에 부산으로 1박2일 여행을 가본다. 부산은 대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고 자주 가본 곳이라 가보지 못했던 관광지 몇곳을 선정해서 갔다왔다. 먼저 들리게 되는 곳은 감천 문화마을인데 이미 매스콤을 많이 탄 곳이라 그 유명세는 별도로 설명할 필요도 없다. 감천 문화마을 입구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마을로 들어가 본다. 중국 관광객들이 북적거리는데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이 눈에 들어오고...
길따라 조금 가니 작은 박물관이 보이는데...
과거 이곳에 마을이 정착될 당시의 사진들로 마을의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950년대 태극도 신앙촌 신도와 6.25 피난민의 집단 거주지로 형성된 곳으로 산자락을 따라 질서정연하게 늘어선 계단식 집단 주거형태와 모든 길이 통하는 골목길의 독특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라고 한다. 재현된 판잣집.
곳곳에 조성된 지역예술가들의 그림과 조형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환영 입간판(?)
사람 그리고 새...
포도가 있는 풍경과 골목을 누비는 물고기
이 카페의 옥상에 올라가면 감천 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알려진 곳인데(영업하는 카페라 무언가를 주문해야한다) 하늘마루 전망대에 올라가면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다.
주차장에서 200여미터 길따라 올라온 다음 시간 관계상 더 이상 돌아보지 못하고 뒤돌아온다.
어울마당 앞으로 이어진 문화마을 거리...
감정초등학교옆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마을 안내센터 앞을 지나 길따라 죽 올라와서 미니숍앞 삼거리에서 뒤돌아 내려왔는데 시간이 되면 큰길을 따라 한바퀴 돌아 148계단으로 와서 주차장으로 돌아와도 좋을 듯하다. 돌아가면서 하늘마루 전망대에 올라 볼 예정이다.
천사 날개 그림을 뒤로하고...
산비탈에 세워진 거주지라서 골목마다 계단이 만들어져 있다.
간단한 간식거리와 조그만 기념품을 파는 가게...
평일이라 그런지 내국인보다는 한복을 빌려 입은 중국인들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많이 눈에 띤다.
길을 내려오다 하늘마루 전망대로 가본다. 골목 계단을 올라서면...
일반 우체통과 1년뒤 배달되는 느린 우체통이 놓여있고...
옥상에 올라보면 앞에 감천항이 보이고...
산 비탈을 따라 형성된 주택들의 예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야기가 있는 집...
감천 마을은 행정구역상 부산 사하구인데 고개를 넘으면 서구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이다.
1시간 정도 문화마을구경을 끝내고 태종대로 방향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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