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탑정호 출렁다리를 구경하고 구례로 내려오는데 구례 사성암은 입구 주차장에서 샤틀버스를 타고 올라가야한다고 해서 마지막 버스가 몇시인지 확실히 몰라서 늦어도 5시이전에는 도착해야 할 것 같아 고속도로를 통하여 내려간다. 구례화엄사 IC로 빠져나와 사성암 버스를 탈 수 있는 죽연마을로 온다. 오후 4시가 조금 넘은 시각인데 물어보니 차를 가지고 왔으면 차를 몰고 올라가도 된다고 한다. 샤틀버스는 왕복 3400원이다. 주차장에서 나와 차를 몰고 사성암까지 올라간다. 복을 주는 두꺼비, 천년을 사는 자라... 수년전에 사성암을 거쳐 오산까지 산행을 한 적이 있지만 좋은 풍광을 아내와 같이하지 못해 이번에 같이 오게 되었다. 올라가는 길은 이제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10분 정도 오면 주차장 공터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