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일상 68

야생화 이야기 14.

야생화 강좌도 이제 마지막을 향해 치닫고 있다. 다음주면 마지막 강의가 되니... 이번 주는 영종도를 거쳐 무의도와 실미도로 야생화 촬영을 간다고 한다. 몇번의 야생화 촬영이 있었지만 한번도 같이 하지 못해 서운했지만 이번도 같이 할수 없다. 다른 산행 계획이 미리 잡혀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이른 봄에 입맛을 돋구는 냉이에 대해 강의가 있었다. 모든 사진은 '이명호의 야생화'에서 가져 왔음 냉이;꽃이 피기 전에 뿌리채 뽑아 먹는다. 꽃잎이 4개인데 십자 모양으로 갈라진다. 종류가 많다. 나도 냉이;꽃이 노랗다. 산에 있다. 두메냉이;잎이 양쪽으로 귀같이 생겼다. 백두산 싸리냉이;잎이 길죽하고 끝이 뾰족하다. 좁쌀냉이;잎이 작고 탱글탱글하다. 장대나물;장대같이 길죽하다. 가는 장대;꽃이 연한 보라나 자주..

주변 일상 2022.12.17

야생화 이야기 13

의정부 정보도서관에 실시되는 문화강좌의 야생화 이야기는 지난주는 담당 강사가 미국, 캐나다 해외연수를 가게 되어 결강이었는데 어제 보강을 하게되었다. 모든 사진은 '이명호의 야생화'에서 가져왔다. 초롱꽃;요즘 피기 시작하며 산딸기 익을 무렵에 피므로 산딸기를 따서 초롱꽃에 싸서 먹기도 했다고 한다. 꽃에 반점 무늬가 없으며 꽃이 많이 안달리고 덤성덤성 달린다. 섬초롱꽃;초롱꽃과 달리 꽃이 많이 달리며 줄기가 휜다. 꽃잎에 붉은 자주색 반점이 많다. 울릉도 자생이지만 육지에도 많다. 자주초롱꽃;꽃이 자주색이며 줄기가 똑바로 위로 올라간다. 금강초롱;깊은 산, 그늘이 많은 곳에서 자란다. 색상이 다양하며 초롱꽃 중에 가장 늦은 7월말 8월중순에 핀다. 줄기와 잎이 맑다. 옛날 어린 남매가 살았는데 누이가 아..

주변 일상 2022.12.17

야생화 이야기 12.

지난주는 부처님 오신 날이어서 강의가 없었는데 그간 수강하시던 한분이 심장마비로 사망하였다고 한다. 얼굴을 알 수는 없었지만 한 공간에서 야생화를 같이 배운 인연으로서 고인의 명복을 빌 따름이다. 모든 사진은 '이명호의 야생화'에서 가져왔다. 산딸기;야생으로 자라는 딸기들을 총칭. 공통적으로 가시가 있는 장미과다. 키가 위로 올라간다(1~2m) 열매 곰딸기;붉은가시딸기라고도 한다. 꽃은 흰색에 가깝고 주변포에 붉은 가시가 있다. 멍석딸기;덩굴로 옆으로 퍼진다. 분홍색 꽃. 뱀딸기;뱀이 많은 풀밭에서 자란다고 붙혀진 이름이다. 뱀딸기 열매;제일 맛없다고 한다. 3원색을 한꺼번에 볼수 있다(꽃;노란, 열매;빨강, 잎;녹색) 복분자딸기; 줄기에 흰가루가 많이 묻어 있다. 열매 딸기 꽃; 덩굴 딸기라고도 한다...

주변 일상 2022.12.17

야생화 이야기 11.

몇일 날씨가 비오다, 찌푸리다, 개였다를 반복한다. 강의는 종반을 향해 치닫고 있다. 아래의 모든 사진은 '이명호의 야생화'에서 가져왔다. 억새와 갈대:억새는 종류가 많지만 갈대는 한종류이며 달뿌리풀은 두종류다. 억새는 잎이 날카롭고 줄기가 빳빳하며 키가 크다. 잎을 잡을때 위에서 아래로 잡으면 손을 베일 수가 있다. 소가 잘먹는다. 잎집(잎 아래쪽)이 줄기를 감싸고 있으며 마디가 불룩하다. 꽃은 한군데서 뭉쳐나기하는데 반면에 갈대는 어긋나기한다. 그리고 억새는 꽃에 침처럼 솟은 까락이 있다. 없으면 물억새다. 억새의 까락 물억새는 꽃에 까락이 없다. 물가에 있으며 꽃이 희다. 참억새;꽃이 갈색이다. 장억새;바닷가에 자라며 바랭이풀과 비슷하지만 키가 1~1.5m로 크다. 가는잎억새(잎이 가늘고 키가 크다..

주변 일상 2022.12.17

야생화 이야기 10.

그간 화면으로만 익힌 야생화들을 이젠 산으로 다니면서 보니 눈에 띄기 시작한다. 저 꽃이 얼레지구나 그리고 이것은 붓꽃이고 하는 식으로... 그러나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아직 너무나 생소한 이름이 많다. 오늘은 10번째 시간이다. 역시 모든 사진들은 '이명호의 야생화'에서 퍼왔다. 송이풀 ;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듯한 모양의 꽃이다. 이와 비슷한 꽃으로는 꽃색이 노란 물레나무꽃이 있다. 기본종은 잎이 돌려나기 한다. 흰송이풀;잎은 어긋나기하고 꽃은 흰색이다. 구름송이풀;7월 하순경에 백두산에서 가장 많이 볼수 있다. 키가 작다. 나도송이풀;개울가 풀섶에서 볼 수 있다. 이삭송이풀 만주송이풀(백두산, 꽃이 노랗다), 마주송이풀(잎이 어긋나기를 한다), 명천송이풀(꽃이 잎겨드랑이 마다 하나씩 핀다. 꽃이 물레방..

주변 일상 2022.12.16

야생화 이야기 9

16회의 강좌중 반을 지났으니 이제 중반을 지난다. 처음의 열띤 분위기가 조금은 식었지만 꾸준하다. 오늘은 나리에 대한 강의가 주였는데 나리는 강사의 전공이라고 하는데. 나리로 인해 표창과 좋은 일이 많았다고 한다. 나리는 종류가 많은데 잎을 보고 일차적으로 구분한다고 한다. 일단 잎이 돌려나기하면(윤생나리) 말나리 종류이고, 어긋나기하면(호생나리) 일반 나리이며, 그리고 꽃이 하늘을 보면 하늘나리, 옆을 보면 중나리나 참나리, 땅을 보면 땅나리다. 그리고 꽃색은 대부분 주황색이고, 솔나리는 분홍색이라고... 모든 사진은 '이명호의 야생화'에서 가져왔다. 하늘나리;잎이 어긋나고 꽃이 하늘을 보고 있다. 날개하늘나리;날개가 들어가면 잎이 길다는 뜻이다. 잎이 길고 털이 많고 곷을 백합을 닮았다. 꽃에 반점..

주변 일상 2022.12.16

야생화 이야기 8.

꽃을 보면 볼수록 어렵다. 얼른 보기엔 비슷비슷한데 저마다의 이름이 다 있으니... 어디서 발견했느냐에 따라, 색상이 어떠냐에 따라, 어디서 사느냐에 따라... 사진은 '이명호의 야생화에서 가져왔음 양귀비;중국에서 들여왔다. 잎표면에, 열매에 뿌연 가루가 묻어있다. 꽃은 홑잎인데 안쪽이 거무스레하다. 열매가 완전히 익기 전에 열매의 진을 봅아 아편을 만든다고 한다. 꽃양귀비;원예용이라 꽃색이 여러 종류다. 두메양귀비;백두산에 많다. 꽃이 연한 노랑색이며 키가 20cm정도로 작다. 개양귀비;꽃 안쪽이 지저분해 보인다. 흰두메양귀비, 흰양귀비, 물양귀비, 연잎양귀비 등이 있다. 삼(대마);양귀비와 같이 허가를 받아야 하는 식물이다. 중국에서 삼베옷을 만들기 위해 들여왔다. 개불알꽃;6월에 핀다. 아래쪽 꽃잎..

주변 일상 2022.12.16

야생화 이야기 7. 멸종 위기 야생 식물

오늘은 우리나라 야생에서 점차 사라져 가는 꽃 즉, 멸종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보호해야 하는 꽃들인 멸종위기종 꽃에 대해 알아봤다. 과거 환경청(지금은 환경부)에서 멸종 위기 식물 6종과 보호식물 54종을 지정하였으나 2005년10월 멸종 위기종 1급 8종, 2급 56종으로 구분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이들 꽃은 학술적 가치나 쓸모의 있고 없음에 따라 구분한 것이 아니고 단순히 훼손이 심해 사라져 가는, 이대로 두면 멸종되고 마는 그런 꽃들이다. 달리 가치가 있는 꽃은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받고 있다. 역시 사진은 전부 '이명호의 야생화'에서 가져왔다. 멸종 위기 야생 식물 1급. 1.섬개광나무;울릉도 자생, 키는 1~2m정도인데 꽃은 작다. 가지가 많이 뻗으며 마디마다 휘어져 있다. 2.돌매화나무..

주변 일상 2022.12.16

야생화 이야기 6.

변덕 심한 봄날씨라고 하더니만 요즘이 그렇다. 예보는 천둥, 번개, 돌풍에다 우박까지 올 것이라 한다. 그래서인지 오늘은 강당에 빈자리가 제법 있다. 이곳 모든 사진은 '이명호의 야생화'에서 가져왔다. 둥글레;도봉산이나 수락산 등 어디에나 있다. 뿌리를 캐서 말려 뽁아서 차를 마시면 숭늉같은 맛이 난다. 꽃은 액생이라는 겨드랑이에서 나며 1~2개가 열리며 열매는 검다. 용둥글레;키가 크다. 길죽하다 보니 몸체가 가느다랗게 보인다. 통둥글레;꽃이 작고 꽃자루가 길며 밑으로 늘어져 있다. 왕둥글레;꽃이 3개이상 달린다. 잎도 넓고, 키도 크며 튼튼해 보인다. 큰둥글레;털이 많은 느낌이 들며 키가 크다. 층층둥글레;키가 1~1.5m로 크다. 잎이 돌려나며 마디마다 꽃이 하나씩 핀다. 각시둥글레;대부분의 둥글레..

주변 일상 2022.12.16

야생화 이야기 5.

야생화 이야기 강좌를 들은지 벌써 한달이 지났다. 막연히 산이나 들로 다니면서 이쁘게 핀 꽃들을 보고 그냥 야생화나 혹은 잡초라 부르지 않고 저마다의 바른 이름을 불러주고자 강좌를 듣기 시작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한종류의 꽃이라도 여러가지 이름이 있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고 또 꽃의 종류가 너무 많은 데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오늘도 여러가지 꽃을 보고 듣기는 하지만 옮겨 적기엔 부족한 면이 많다. 모든 사진들은 이명호의 야생화에서 가져왔다. 양지꽃;장미과의 꽃으로 이른 봄, 양지 바른곳에서 활짝 피는데(그래서 양지꽃이다) 종류가 많아서 잎을 보고 판단한다. 대부분의 양지꽃은 척박한 곳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솜양지꽃;제주도 자생, 솜털이 많이 붙어있다. 물양지꽃;다른 양지꽃과는 달리 7~8월인 여..

주변 일상 2022.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