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산에 올라 신선한 공기를 접하며, 조망장소에 서서 사방을 돌아보는 일은 참으로 기분좋은 일인데 세월이 흐를수록 마음과 달리 신체는 에전과 같지않아 산에 오르는 것도 버거움을 느낄 때... 자동차나 케이블카 등을 이용해 올라갈 수 있다면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그런 곳들 중의 하나가 김천의 난함산이다. 경부고속도로 준공 기념탑이 있는 추풍령휴게소를 나오면 바로 추풍령IC이고...
IC를 나와 영동,황간쪽으로 가면 바로 추풍령인데...
영동의 특산물인 포도와 감을 주제로 한 조형물도 있다.
추풍령 삼거리에서 우측 추풍령천을 따라 가면 추풍령 저수지를 지나 작점고개를 만나게 된다. 이 고개는 백두대간이 지나는 지점인데 난함산 갔다가 되돌아올 때 돌아보기로 하고...
고개를 넘으면 바로 앞에 각종 통신 안테나를 이고 있는 난함산이 멀리 보인다.
고개를 넘어 내려오다 보면 바로 우측으로 조그만 샛길이 보이는데 그리로 들어가면...
KT 난함산중계소 안내간판이 서 있고 이제 길따라 가기만 하면 되는데... 처음 만나는 육묘장 입간판따라...
두번째 만나는 육묘장 간판에서는 좌측으로...
이제는 길따라 가면 되는데...
길 옆으로는 산객들이 다니던 산악회 리본들이 달려 있는 모습들이 보인다.
길은 콘크리트 포장이 되어있으나 보수가 잘 안되어 길이 패이거나 울퉁불퉁하기는 하지만 승용차가 완전히 못 다닐 정도는 아니다.
입구에서 10여분 오니 하늘이 트이면서 정상에 서게된다. 정상 헬기장 옆에는 승용차 몇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다.
733미터의 난함산 정상 표지석.
일출을 보러오거나 사진을 찍으러도 사람들이 찿는 곳이라고 하는데 하늘과는 달리 미세먼지 때문인지 수평으로는 시정이 좋지않아 온통 뿌연 세상이다.
헬기장 옆으로는 난함산에서 문암봉(3.5km)으로 이어지는 산길 이정표가 서 있고...
정상에서 조금 내려오면
추풍령쪽으로 보이는 방향인데 추풍령 저수지도 보이고, 황악산에서 올라오는 백두대간의 모습이 보인다.
난함산의 정상부는 각종 통신시설들이 설치되어 있는데 실제 정상은 저 안쪽이다.
이제 정상에서 되돌아 내려온다.
도로가 좁기는 하지만 군데 군데 차량을 피할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다행히 차량을 만나지는 않았다.
10분도 안걸려 정상에서 다 내려오게 되고...
도로를 만나면 바로 작점고개에 이르게 되고 고개를 넘으면 충북 영동의 추풍령면이다.
고개에서 뒤돌아 본 난함산 정상부.
김천시에서 만든 각종 안내표지판들...
정자 옆으로 백두대간의 산길이 열려 있다.
북쪽으로 달리게 되는 백두대간길...
고개를 덮고 있는 생태통로...
생태통로 위에서 바라 본 작점 고개.
건너편으로 넘어와서 고개로 내려선다.
작점고개는 해발 340미터로써 경북 김천 어모면과 충북 영동의 추풍령면을 잇는 고갯길이라는 설명이 되어 있다.
작점고개를 중심으로 한 안내도. 중앙을 가로 지르는 붉은 선이 백두대간이며, 작점고개 남쪽으로 난함산과 문암봉 그리고 달봉산을 지나 김천시청까지 산길이 연결되는데 산길을 다 타지는 못하고
차량으로 김천시내로 이동하여 달봉산과 그 중간에 있는 구화산을 가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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