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대전 서구청 주관 갑천문화제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대전을 관통하는 갑천변에서 열리고 있다. 갑천은 금강의 지류로써 대둔산 수락계곡에서 시작하여 금강으로 합류하는데 대전시를 흐르는 강들중에 제일 크다고하며 또 이곳 둔산에서 선사시대의 유적이 발견되고있어 이미 옛날부터 이곳에서 우리 선조들이 삶의 터전으로써 자리를 잡고있었음을 알 수 있다. 갑천을 중심으로 북쪽은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이, 아래쪽은 정부대전청사와 대전시청이 있는 서구다. 엑스포다리가 이어주고있다.
금년이 10회째로 그 문화제의 개회와 전야제가 20일 갑천변 야외에서 벌어졌다. 더구나 인기가수를 초청한 푸른 음악회가 같이 열린다고해서 저녁시간에 느긋하게 나가봤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많은 사람이 있지는 않았지만 주변은 준비에 여념에 없는 것 같았다. 의자 등받이가 조개 껍질같다.
이런 곳엔 역시 먹거리가 빠질수 없다. 간단히 어묵과 떡볶이로 요기를 하고... 에스포 과학 공원이 바로 다리 건너다.
기다리고 있으니 출연진들이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한다. 손범수 아나운서.
이제 막 도착하는 현철. 해병전우회 요원들이 에스코트하고 있었다.
서구청장의 개회사로 문화제는 시작되고 푸른음악회는 석양속에 화려하게 시작되었다.
젝스키즈의 멤버였던 가수
정정정을 부른 가수
그리고 석가열이 등장하는 것을 보고 이어 몇명의 가수가 더 있었지만 나왔다.
이 녹화는 다음 목요일에 방송된다고 한다. 나오니 포장마차 촌이 있다. 이곳은 평소에도 영업을 하고 있는 듯 했다.
야간에 찍는 사진이라 서툴기 그지없다. 흔들리고.... 엑스포 다리위에서 문화제 방향으로 야경을 본다.
엑스포 다리 건너편 모습이다. 갑천변에 비친 불빛이 보기좋다.
갑천도시고속도로다.
전야제 행사라 가수들이 출연하는 음악회만 보고 나왔는데 내실있는 문화제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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