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기차를 주제로 한 관광거리가 많다. 도시 발전과 고속철도의 확충 등으로 옛 철도역은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는데 곡성의 섬진강 기차마을도 그런 곳중의 하나일 것으로 생각된다. 옛 곡성역 철도 부지에 운행했던 각종 기관차와 객차들이 전시되어있고, 실제로 증기기관차를 체험할 수도 있는데 더구나 대규모 장미공원도 조성되어 있어 5월이면 장미 축제로 명성이 있는 곳이다.
역시 여행은 기차가 제 맛이다. 전라선 곡성역에 내리면 바로 기차마을로 접근할 수 있는데 서대전역에서 곡성으로 가는 무궁화 열차를 타니 2시간 반 정도 걸린다. 차창밖으로 지나치는 봄의 풍경은 언제 봐도 평화롭다.


곡성역에 내리면 저 앞에 기차마을의 후문 입구 모습이 보인다. 우측은 곡성역사.


역에서 나와 길따라 5분 정도 걸으면 섬진강 기차마을 후문 들어가는 다리를 만난다.



역에서 10분정도 걸려 후문 매표소에 이르고 요금은 성인 기준 5,000원이다.

매표소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화려한 꽃들이 먼저 반겨준다.

장미 색상의 여러 조형물들이 놓여있고...

대부분 무료 구경이 가능하지만 놀이시설에는 별도의 요금이 필요하다. 후문에서 구경을 시작하여 한바퀴돌아 정문으로 나올 예정이다. 홈페이지 그림임.

먼저 세계테마정원이 있는데 중국 정원이 보이고 그리스, 로마, 영국 등의 테마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생태체험관이 있지만 들어가 보지는 않는다.

대형 잠자리 모형인데...

장미공원에는 1004종의 세계의 장미 품종이 있다고 하는데 아직 꽃들이 많이 피지않아 아쉬운 모습이지만 달리 여러 색상의 꽃들이 심어져 있어 보기는 좋다.

장미공원의 대표적인 심벌... 장미여신.


로즈 카카오 체험관 위에는 장미공원의 전망장소이기도 한데... 올라가서 한번 보고...


곳곳에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이 많아 구경하며 걷기도 좋다.

정문으로 들어오면 보이는 조형물.

각종 기차를 볼수 있는 장소가 있는데 차량은 관리가 되지않아 보기 흉하기까지 하다.



옛 곡성역... 이곳에는 증기기관차와 미니 기차 그리고 레일 바이크 타는 곳이 있는데 증기기관차는 하루에 5번 운행하는데 1시간 반 정도 시간이 소요되어 타보는 것은 포기한다.

아직 봄의 꽃들은 화려하기만 하다. 이팝나무도 활짝 꽃을 피웠고...

중앙광장 주변...

곡성은 멜론이 유명한지 관련된 조형물도 보인다.

분수광장 뒤로는 관람차 등이 있는 드림랜드가 보이고...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각종 놀이시설들과 조형물들이 보인다.



요술랜드와 물놀이 시설들이 있지만 평일이라 그런지 아이들은 보이지 않고 조용하기만 하다.


요술랜드를 나와 동물농장 앞을 지나지만 역시 조용하기만 하다.

다시 중앙광장 앞으로 와서 돌아본다.



화려한 장미꽃은 많이 못보지만 대신 다른 이쁜 꽃들이 많다.


기차마을 정문으로 나오려는데 마침 증기기관차가 흰 증기를 뿜으며 들어온다.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정문을 나와 1시간반 정도 걸린 구경을 마친다.


그리고 다시 곡성역으로 돌아온다. 이름에 성(城)이 있어 성처럼 역을 지었다는데 2층은 전망대로 개방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한번 기차마을을 멀리서나마 보고...

ITX 열차를 타고 다음 여행지인 남원으로 이동한다. 사실 이번 여행은 남원이 주목적지이고 곡성은 잠시 시간내어 둘러보는 곳이라 2시간 정도밖에 있지 못했다.

5월이면 전국적으로 장미축제를 하는 곳이 많은데 금년도 곡성 기차마을 장미축제는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고 한다. 축제때는 보다 많은 활짝 핀 장미를 볼 수 있을 것이고 야간 개장도 하기 때문에 볼거리들이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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