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에서의 밤을 보내고 오늘은 잘츠카머구트에서 호수로 어우러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고, 모짜르트의 고향인 잘츠부르크로 가서 독일의 뮌헨을 거쳐 가는 먼 길이다. 그래서 5반, 6반, 7반이다. 독어를 우리말로 옮겨적기가 쉽지않다. 비엔나에서의 숙소는 정말 여행자들을 위한 호텔이다. 특별한 부대시설없이 깔끔하고 조촐한 그런 호텔이다.
이른 아침 버스는 잘츠부르크로 간다. 드넓은 평원들이 나타나고..
호텔에서 1시간10여분을 달려가다 보니 멀리 성 같은 곳이 보이는데 그곳은 멜크수도원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전원 풍경이 나타나고...
산악지대로 들어서며 곳곳에 눈 쌓인 모습도 볼 수 있다.
버스내에선 사운드 오브 뮤직의 화면이 펼쳐지고 도레미 송 등 귀에 익은 음악들이 들려진다. 전원 풍경이 이어진다.
비엔나의 호텔에서 4시간 정도를 달려 잘츠부르크로 들어섰는데...
역시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일단 점심 식사하러 갔는데 식당 뒤의 배경으로 있는 산도 멋있다.
식사를 기다리며...
가정집 같은데 독특해서...
식사를 하고 나서 잘츠카머구트로 간다. 단풍이 들어있는 산과 집들이 섞여 보기 좋다.
뒤돌아 보이는 도시의 풍경. 아마도 잘츠부르크인 듯하다. 잘츠부르크는 잘츠카머구트에서 유람선 관광을 끝내고 돌아 볼 예정이다.
산 밑에는 눈이 쌓여 아직 녹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어느 듯 아름다운 호수가 그림처럼 나타난다.
흰 눈을 이고 있는 산과 호수와 단풍나무, 푸른 들...
볼프강 관광안내소를 지나...
선착장에 도착하고...
유람선을 타고 호수를 유람한다. 한국사람을 위해 한국어 안내방송이 있다. 물론 녹음된 내용이다.
위 사진의 좌측 부분을 줌으로 당겨 본 스키장. 이곳에서 패러글라이딩도 하고 있었다.
잔잔한 호수의 물결...
호수가의 아름다운 모습.
단풍이 들어 이쁘다.
이곳은 매바위라는데 우측 바위 중간부위에 화살표 모양의 굴곡이 매를 닮았다고... 절벽의 암벽을 올라가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고...
단풍...
우측의 청소년 휴양시설... 파란 하늘과 푸른 호수 물이 보기 좋다.
우측의 뾰족한 산봉우리가 보이는데... 배의 선원이 슬며시 다가 오더니 끌고가서 저곳을 보라며 자기 가슴을 가르키며 젖가슴 흉내를 낸다.
같은 모양을 두고 유람산이 다가가는 방향에 따라 모습이 변한다.
그림같은 풍경들이다.
저런 벌판 어느 곳에서 사운드 오브 뮤직이 촬영되었을 것이다.
선착장에 점차 다가서고...
개인 자가용을 주차하듯 개인의 배들을 곳곳에 정박해 놓은 시설들이 늘어서 있다.
40분 정도의 유람선 관광을 끝내고 배를 내려 마을을 돌아보게 된다.
기념품 가게...
성당에서 내려보는 전망이 좋다. 안에 들어가보면 세월이 지난 흔적들이 보이고...
가게들이 독특하며...
숙박시설이 즐비하다.
이 골목 저 골목 기웃거리며 시간을 보낸다.
쌀쌀한 기후지만 일광욕하는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이렇게 해서 잘츠카머구트에서의 유람선과 도보 관광은 끝이나고 이제 잘츠부르크로 향한다.
버스를 타고 배가 왔던 길을 버스로 가며 풍경을 되돌아 보게 된다.
이곳은 사진을 찍으면 그림이 된다고 하였는데 정말 그런 듯하다. 보기 좋은 풍경들이 늘어서 있는 아름다운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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