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일상/주변 일상

코로나 19 유감

큰바위(장수환) 2022. 11. 1. 11:27

전국이 신종 바이러스인 코로나19로 인해 혼란스럽다. 2019년 12월 중국 우환에서 발생하여 불과 3개월만에 전세계적으로 전파된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많은 나라가 자국의 감염을 막기위하여 국경을 막고, 확진자가 발생하면 환자가 지나친 곳을 페쇄히고 방역작압을 하고 주변의 전파를 막기위해 격리하고... 그리고 확산을 막기위해 집회를 금지하며 개인의 이동까지 제한하는 상황에 이르고야 말았다.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사진인데 바이러스의 정체는..,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둘레가 왕관모양의 돌기로 둘러쌓여있는데 입자의 크기가 80~100nm(나노미터; 1나노미터는 1/천만센티미터)인데 정말 눈에도 보이지 않는 미물인데 전 세계가 지금 이 바이러스 때문에 공포(?)에 떨고 있다. 개인들은 신종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어쩌나하는 두려움과 나도 모르는 사이 감염되어 남들한테 옮기지나 않을까하는 우려에 잔뜩 웅크린 상태다.

이제 코로나19와의 전쟁은 시작되었기 때문에 언젠가 종식될 것으로 생각은 되지만 그 과정 중에 시민들이, 국민들이 겪게되는 고통은 말할수 없이 크다. 초기에 완벽하지 못한 대응으로 코로나 19가 확산되는 사태를 초래하고, 사소한(?) 것으로 생각되었던 마스크 대책도 제대로 수립하지 못해 우왕좌왕한 모습을 보이다가 지금에야 어느 정도 체계가 잡혀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된다. 아래 두 그림은 질병관리본부 자료임. 국민예방수칙을 잘 지키고...잘 실천하고, 반드시 극복되기를 바란다.

 

21년 6월 2일이 우리나라에 코로나 첫 환자가 발견된 지 딱 500일째 되는 날이었다고 한다. 그간 14만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되었고 그로인해 1900여명이 사망하었다. 초기에는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대량의 감염자들이 발생되어 큰 혼란이 있었는데 이제는 서울, 경기 등의 수도권을 넘어 전국적으로 환자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어 전국민의 11%가 넘는 사람들이 접종을 마쳤다. 질병관리청 그림임.

아울러 세계적으로도 1억7천만명 이상이 감염되었으며 350만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하였지만 백신 접종은 15억명이 넘는 인원이 마쳐 서서히 코로나19로 인한 어두운 터널을 점차 빠져나올 수 있다는 희망이 들기 시작한다. WHO 그림임.


21년 2월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지만 일반인들은 순차적으로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그래서 체온계와 해열제를 하나씩 사서 준비하고 동네병원 예약도 하고 접종날짜인 6월1일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했다.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막상 맞고 나니 특별한 이상은 없다. 주사를 맞은 그날 밤은 체온이 조금 올라가는 듯했지만 하루밤을 자고 나니 괜찮은 것 같고 단지 주사맞은 부위 주변이 조금 묵직한 듯하고 몸은 조금 나른한 듯함을 느끼는 정도라서 해열제를 먹을 정도는 되지 않는 것 같다.

작년 6월 1일 아스트라제네카로 1차 접종을 맞고 11주가 지난 8월17일 2차 접종을 맞았는데 이미 1차 접종을 맞아 봤기 때문에 별 두려움이나 걱정은 없었다. 예약된 시간에 병원에 가니 지난 번과 달리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위해 조그마한 병원 대기실은 이미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다. 당시에는 60대 이상 인원만 해당되었지만 지금은 접종 대상 인원이 확대되어 많은 사람이 몰려 있는 듯했다. 문진표를 작성해서 간호사에게 주니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을 다시 한번 환기시켜주고 관련 스티커를 손등에 붙혀준다.

접종실로 들어가니 의사가 체온을 재고 몇가지 사항을 확인한 다음 주사를 놔준다. 그리고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20분 정도 대기한 다음 가도 좋다고 한다. 간호사는 예방 접종을 완료했다는 뱃지를 하나 준다. 2차 접종을 해야 그나마 모임이라던지 식당 등에 갈 수 있다. 

요즘은 스마트폰이 널리 사용되기 때문에 뱃지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QR 코드가 있는데... 네이버의 QR 코드를 확인해보니 접종완료라는 내용이 표시되고 접종 증명서를 클릭해보니 우측과 같은 내용이 표시된다.

백신 2차 접종은 1차 때 처럼 주사맞은 팔이 조금 묵직한 증상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 잠 자기 전에 약간의 오환 같은 것이 있었지만 금방 가라 앉는다. 자고나니 몸이 개운 한 것 같다. 1차때는 조금 나른한 감이 둘째날에 있었는데 그런 증상도 없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 다행스러운데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백신 주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이제 곧 대명절인 추석인데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아 거리두기 제한도 완화되어 가까운 가족끼리라도 모여 그간 못다한 정을 나눌수 있었으면 좋겠다.

벌써 2년이 되어간다. 코로나 19가 우리나라로 유입되어 고통 받고 있는 시간이... 이제 3년차에 접어드는데 종식될 기미는 아직 보이지 않고 변이만 늘어나고... 백신만 계속 접종하며 마스크를 쓰고 불편함을 감수하며 살아야 한다. 22년 1월 13일 현재 코로나 19는 하루에도 수천명이 넘게 발생되고 있는 심각한 위기경보 상태이고 누적 환자는 67만명이 넘어 전 국민의 1%가 넘게 코로나란 질병을 앓았고, 6,200여명이 생을 달리 했다. 다음의 자료임.

어쨌거나 이제 백신도 2차 접종도 모자라 부스터샷이란 명목으로 3차 접종까지 해야하는데 이미 전 국민의 84%가 2차 접종을 했으며, 3차까지는 43%가 마쳤다. 백신패스 제도가 생겨 모든 국민이 맞아야겠지만 개인의 형편에 따라 신축성있는 적용이 필요할 것 같기도 하다.

지난 1월 11일에 3차 접종을 맞았는데 1, 2차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지만 3차인 부스터 샷은 모더나로 맞았다. 주사 맞은 팔 부위가 조금 묵직한 것 외에는 특별히 아픈 증상은 보이지 않지만 둘쨋날엔 약간의 나른함과 함께 미열이 있었지만 셋째날이 되니 거의 정상 몸 상태로 돌아온 듯하다. 이제 치료제도 국내에 도입이 되었다고 하니 제발 이번이 마지막 백신이었길 간절히 바라고 다시 2020년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

3차 접종하고 질병관리청 쿠브에 들어가보니 접종 완료되었다고 백신패스가 뜬다. 식당등에 가려면 필요하다. 

코로나 관련하여 대구 달서구 선사유적 공원의 원시인의 모습을 통해 코로나 발생 이전과 이후의 모습을 보면 흥미있는데 코로나 발생이전 평온한 상태의 원시인 모습...

그러다 코로나 19가 국내에서 발견되어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 대란을 겪으며 마스크를 착용하며 지내던 시기에는 참을인(忍)자 새긴 마스크를...

그러다 21년 봄에 백신이 도입되어 온 국민이 백신을 맞기 시작하며 바뀐 마스크는 코로나로 부터 이겼다는 이길 승(勝)자가...코로나 백신 주사를 맞고 조금만 더 참으면 코로나를 이길 수 있다는 상징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백신접종이후 환자 발생이 줄어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단계적 회복시에는 백신맞고 온 가족이 모이며, 배낭 메고 여행가자고 즐거울 락(樂)자를... 이 사진은 달서구 홈페이 사진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자말자 확 늘어난 환자 발생으로 온가족이 모이는 입간판은 사라지고 베낭만 덩그러니 놓인...

그리고 2021년 성탄절과 년말 년시에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면서 하루 빨리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회복할 복(復)자 적힌 마스크를...

그리고 지난 3.1절을 맞이하여 변한 모습. 역시 태극기 아래엔 회복할 복(復)자 적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이 사진은 달서구 홈페이 사진임

다음번엔 무슨 글자가 적혀질지 예측해보는 재미(?)도 생긴디.

그러나 22년 10월 현재는 마스크를 벗고 있지만 여전히 백신 주사기는 놓여있으며 백신도 이제 4차 접종을 권유하고 있는 시기인데 하루 빨리 코로나 19로 부터 완전 독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