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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K 도입 및 명명식 그리고 전력화 행사

큰바위(장수환) 2022. 10. 14. 21:53

 

2005년 12월12일에는 공군 대구기지에서 우리 영공을 지켜줄 F-15K 항공기 도입 및 명명식이 있었다. 공군 뉴스레터에 그간 소개된 사진을 통해서 그간의 과정을 다시 한번 보자.(지금은 공군 뉴스레터는 다른 이름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아래 모든 사진은 그곳에서 가져왔음)

먼저 미국에서 001호기의 시험비행장면이다. 시험비행은 지난 3월에 있었다고 한다.

항공기 번호가 001호다.

그리고 지난 3월17일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있었던 F-15K 출고식 행사 장면.

지난 10월 서울 에어쇼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땅을 떠나는 모양.

오면서 연료가 부족하면 공중에서 연료를 보급받아야 한다.

사이좋게 태평양을 건너온다.

10월7일 비오는 날 성남기지에 내렸다.

그리고 서울 에어쇼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

그리고 지난 12월12일 대구기지에서 도입및 명명식이 있었는데 그 전에 이 항공기에 대한 정비사들의 수락검사가 있었다고 한다. 수락검사후 시험비행을 위해 이륙하는 모습.

도입 및 명명식.

정비사와 대면하는 F-15K.

블랙 이글의 축하 비행도 있었다.

 

전승을 거둔다는 슬램 이글이라는 애칭도 부여 받았다. 이 항공기들이 우리 하늘을 지키는데 든든한 마음을 가짐과 동시에 항상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바란다.

그리고 공군은 2008년 7월 10일 공군 제11전투비행단에서 F-15K 항공기 전력화에 따른 행사를 실시하고 항공기를 공개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05년 10월7일 최초 도입이후 약 2년 9개월 동안의 전력화 기간을 통해 지난 7월1일부터 정상 작전에 돌입되었다고 하는 국민들에 대한 신고식이나 다름없다.

다음 사진들은 공군 뉴스레터 250호에 실려 있는 사진들이다.

행사장의 모습. 워낙 더운 대구 지방의 여름 날씨라 실내에서 거행되었던 듯하다.

공군 뉴스레터를 보니 전력화 행사는 '전쟁수행준비가 완료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작전가능한 인원 및 무기체계의 편성이 완료되었고, 무장 및 정비지원체제를 완비하였으며, 언제든지 즉각 출격하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갖추어졌다는 것을 뜻한다"라고 적고 있다.

아울러 완벽한 정비지원을 위해 80여명의 정비요원들이 미국에서 전문교육을 이수하여 지금은 1300여명의 정비요원을 양성하여 최고의 정비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하니 지금의 후배 정비사들이 자랑스럽다.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아니 알아주기를 바라지도 않을지도 모른다. 뒤에서 누가 뒤통수를 치더라도 오직 앞만 보며 해야할 일만 하는 우직스러운 정비사들. 언제나 듬직한 등판만을 보여주는 우리 정비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