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마지막 날인 세째날은 일기예보가 전국적으로 눈이 올거라고 해서 다들 걱정이 되는듯... 아침에 일어나 호텔 주변을 산책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틀을 잔 숙소...
해군 호텔 전경. 3층짜리 호텔 앞에는 과거 구축함에서 쓰던 배의 마스타 부분을 설치해서 이채롭게 꾸몄다.
마지막 여행코스인 도깨비도로로 가서 오르막길을 내려가는 자동차 시범을 보고나서(이때 많은 눈보라가 앞을 가리고하여 많은 걱정을 했다)
이어서 마지막 방문지인 '한라 수목원'으로 갔다. 다행히 눈보라는 그쳤다. 조성된 깨끗한 산책로 길을 거닐어 보고...
제주 명물인 똥돼지 오겹살을 아침겸 점심으로 먹으러 갔다. 그렇게 식사를 하고 공항으로 가니 예보와는 딴판으로 하늘은 맑게 개었다. 우리가 타고 갈 비행기는 이미 주기장에 떡 버티고 서 있고~~
12시50분에 이륙한 비행기는 우리를 다시 섬나라 탐라에서 육지로 데려다 준다. 눈이 올 것 같지 않고 날씨는 맑다. 그러나 실제로 눈은 그 날 밤에 동해안쪽으로 부산까지 많은 눈이 왔다. 부산은 기상 관측이래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고 한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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