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봄꽃들의 잔치가 벌어지는 시기이다. 이미 매화나 산수유 등으로 시작한 봄꽃 축제는 진달래와 벚꽃 등이 이어받으며 봄이 한창 무르익어 가는 것 같다. 아파트 창너머로 개나리와 벚꽃과 목련이 한창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데 부천의 원미산 진달래 동산에서는 진달래가 축제가 벌어진다는 소식에 대구에서는 좀 멀기는 하지만 KTX열차를 타고 가본다.

광명역에 내려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가산디지털 단지역에서 7호선으로 환승하여 부천 종합운동장역에 내리면 바로 축제장과 이어진다. 광명역은 처음 내려보는데 예전에 해외여행을 갈 때 광명역은 통과만 했었는데 막상 내리고 보니 마치 공항에 온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광명역에서는 서울 지하철 1호선이기는 하지만 영등포역까지만 운행되는 샤틀 전철이 다니는데 한시간에 한대 정도만 다니기 때문에 차시간이 안맞으면 조금 기다려야하는 일이 발생된다. 가산디지털 단지역에서 7호선으로 환승해서 부천 종합운동장역에 내리면 진달래축제장 가는 길이라는 현수막과 함께 안내요원들이 곳곳에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2번 출구를 나오면 벚꽃이 반겨주는 가로수길이다. 그런데 이곳 벚꽃도 지금이 절정인 듯하다. 금년엔 예년보다 벚꽃이 조금 빨리 폈다고 한다. 축제장으로 향하는 발길들이 많다.

부천 종합운동장 앞인데 진달래 축제는 이번 주말(4월4~5일)이지만 관련한 행사가 지금 한창 진행중이라 복잡하다.


원미산 진달래 동산 입구인데 진달래 뿐만아니라 개나리 조형물이 반겨준다. 2번출구를 나와 7분정도 걸렸다.

먼저 솟대와 인사를 하고나면...

바로 진달래꽃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진달래꽃 관련한 돌 비석이 있는 곳엔 많은 사람들로 인해 제대로 사진을 남길 수가 없다.



조금 올라와서 뒤돌아보니 진달래 너머에는 벚꽃이 한창 피어있다.

계단길을 따라 전망대 방향으로 가본다.

아래 진달래 동산 포토존도 사람들로 붐비고... 곳곳에 진달래와 함께 봄꽃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일단 진달래 동산을 지나 원미산 방향으로 올라간다. 이곳 능선 삼거리에서는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다. 정상은 우측으로...

가면서 보이는 진달래 동산의 진달래꽃들...


부천 종합운동장도 잘 보이고... 멀리 시내 방향도...


원미산 정상은 능선에서 좌측 '힘기르는 숲' 방향이다.

네거리를 지나 직진해서... 오르막을 오르지만 길지않기 때문에 쉽게 정상 능선으로 닿을 수 있다.



하늘다리 전망대가 보이고...

올라보면 부천시내가 눈에 잘 들어온다.


그리고 헬스장이 나오고...

바로 원미정이 있는 원미산 정상이다.

비록 167미터의 낮은 산기는 하지만 커다란 정상석이 있다. 아래 이정표 부근에서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 산행이다.

정자에 올라 보지만 특별한 조망은 없다. 아래쪽 하늘다리 전망대에서 보는 조망이 좋다. 산 곳곳에는 진달래가 피어있다.

정자에 앉아 좀 쉬다가 산을 내려온다.

이곳 능선에서 다시 진달래 동산으로 내려선다.

다시 한번 진달래를 구경하고...





운동장쪽으로 내려오니 개나리가 활짝 피어 반겨준다.

운동장 주변으로는 행사 관련한 부쓰가 설치되어 축제 분위기를 북돋운다.


전국적으로 진달래로 유명한 산은 몇 곳 있기는 하지만 등산을 겸해야하기 때문에 쉽지않지만 이곳 원미산은 진달래 구경과 함께 아주 짧은 산행을 겸할 수 있어 좋다. 아무튼 2시간 정도에 걸친 원미산 진달래 동산 진달래 구경을 마치고 부천 종합운동장역에서 7호선을 타고 가산 디지털 단지역에 내려 광명역으로 가는 샤틀 전철을 타고 광명역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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