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청명한 가을날 충남 금산으로 나들이를 가본다. 금산은 십수년전에 등산을 하기 위해 몇번 들린적이 있는 곳이긴 한데 금산의 10경에 포함된 월영산 원골에 출렁다리가 개설되어 관광명소로 이름난 곳이다. 대구에서 가자니 충북 영동을 지나게 된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충북 영동과 충남 금산의 경계가 되는 지점에 영동군 양상면 가선리가 있는데 그냥 길따라 가면 부엉산 터널을 지나 바로 충남 금산의 원골이지만 좌측으로 옛 도로를 따라간다.

그러면 월영산 출렁다리를 여러 군데서 볼 수 있다.


그리고 도착한 원골 유원지 출렁다리 입구 1주차장에 주차하고, 출렁다리를 건너 좌측에 보이는 천내교(부엉산 터널 출입구)를 건너 주차장으로 돌아 올 예정이다.

평일이라 그런지 조금은 한산한데 주차장이 있으나 별도 요금을 받지 않는다. 출렁다리를 맞으러 간다.


안내도가 있고 옆으로 출렁다리 입구인데 매주 월요일은 점검일이기 때문에 출렁다리를 통제한다고...

출렁다리까지는 415계단으로 이어지는데 좋은 문구들이 많이 적혀 있어 천천히 읽으며 생각하며 걷다보면 힘든 줄도 모른다.

중간 전망지점에서 보이는 부엉산 방향. 다리를 건너 산 중턱에 전망대도 보이고... 부엉산터널을 빠져나오는 다리도 보이고, 좌측 아래로는 데크길도 있고 그 윗쪽으로는 하얀 물줄기를 뿜고 있는 인공 폭포도 보인다.

금산 방향...

데크계단을 다올라 출렁다리 입구에 서면 윗쪽으로 전망대가 하나 더 있지만 생략하고, 그냥 출렁다리 방향으로 간다.

입구엔 조형물이 하나 있어 사진 한장 남기고... 금산은 인삼이 유명한 곳이다.


부엉산을 바라보며 다리를 건넌다.

다리 중간에서 보는 영동 방향. 가선리 마을이고 우측길이 옛길이다.

금산방향. 부엉산 터널을 빠져나오는 다리 좌측은 어죽마을이 있는 원골.

출렁다리를 다 건너면 부엉산입구.

월영산 방향으로 보는 출렁다리.


다시 계단을 통하여 내려온다. 내려오는 계단은 477계단인데 역시 좋은 글귀들이 적혀 있다.

전망대를 만나고...

바라보는 월영산. 이 산은 영동의 갈기산과 엮어 오래전에 올라 본 곳이다.

조금 내려오다보면 생뚱맞게도 아이스크림 파는 장소가 있는 갈림길이다. 우측으로는...

부엉산으로 이어지는 산길인데 이정표는 정상 700m, 인공폭포 450m, 원골마을이 있는 기러기 공원 1km이다.

산을 내려오면 건너야하는 천내교. 우측에 차도와 인도를 구분한 모습이 보인다.

이곳은 오를 때도 내려올 때도 데크계단으로 연결되어 다니기 편하다.

계단을 다내려오면 인공폭포로 가는 길과 갈라지는 삼거리인데 1주차장 방향으로 간다.

그러면 부엉산터널 도로를 만나고 그 옆으로 인도가 별도로 구분되어 있다.

다리 중간에서 바라본 월영산과 출렁다리...

인공폭포 아래의 데크길...

다리를 다 건너 다리 아래로 내려오면... 이곳은 유원지라 여름이면 익사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그래서 수영을 금지하는 문구들이 많다.

주차장으로 오면서 바라 보는 출렁다리... 2022년 4월 28일에 개통한 출렁다리는 월영산과 부엉산 사이를 잇는 높이 45m, 길이 275m, 폭 1.5m의 무주탑 형태로 설계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금강의 수변 경관을 즐기며, 구경하며, 사진찍고 천천히 돌아도 50분정도 밖에 안걸린다. 올라갈 때와 내려올 때 계단 900개 정도 걸으면 되는 편한 길이다.

금산은 인삼의 고장이다. 그리고 개삼터도 있고 인삼 축제도 있는데 그와 관련한 조형물이 많다.

금강 상류의 아름다운 수변경관을 감상하고 다음 행선지는 이웃하고 있는 전북 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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