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쨋날의 일정은 리버풀에 있는 세계적인 팝가수 비틀즈의 흔적을 돌아 보고 스콧틀랜드의 에딘버러로 올라가면서 윈드미어 호수에서 유람선을 타는 일정이다. 아침에 일어나 창을 열어 하늘을 보지만 날이 맑지는 않은데 오늘도 아침 8시반에 출발한다.
숙소에서 40여분 오니 리버풀이 보인다. 리버풀은 머시강이 바다와 만나는 항구도시이자 공업도시로써 명성이 자자하였으나 지금은 많이 쇠퇴한 분위기란다.
알버터 독을 지나는데 이곳은 비틀즈가 활동하던 캐번클럽을 보고나서 다시 돌아 올 예정이라고...
시내를 돌아 비틀즈가 초기 활동하던 캐번 클럽 주변에 내린다.
캐번 클럽은 메튜 스트리트인데 건물 중간에 비틀즈의 동상이 보인다.
골목길로 들어서니 비틀즈의 멤버 였던 존 레논의 동상이 서 있는 캐번 클럽이 좌측에 나오는데 이곳은 짝퉁집이라고 한다.
진짜로 그들이 활동했던 캐번 클럽은 우측에 있다. 실제로 영업을 하는 집이고 아침 시간이라 들어가 볼 수는 없지만 똑 같은 시설을 알버터 독내의 비틀즈 스토리에 가면 있다고 한다. 이곳은 원래 방공호 지하창고로 사용되었다가 클럽으로 개조되었으며 리버풀의 지하철 공사중에는 폐쇄되었다가 1984년에 재개장되었다고 한다.
클럽 외관만 훑어보고 다시 차를 타고 알버트 독으로 와서 선착장 앞에 내린다.
대형 관람차도 보이고...
그곳에 비틀즈 스토리(Beatles Story)라는 시설이 보이는데 사진 한장 남기고
계단을 내려가 안으로 들어가 본다.
멤버들이 활동하던 모습들을 사진이나 실물들을 통해 볼 수 있다.
존 레논이 학생시절 친구들과 Quarrymen이란 그룹을 만들어 공연을 했다고 하며 그가 사용했던 기타라고...
무명시절에 함부르크에서 노래와 연주를 하던 스타 클럽.
전성기 비틀즈 멤버들...
그리고 실제 캐번 클럽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시설...
그들이 공연 했던 무대... 캐번 클럽에서 1961년부터 63년까지 노래를 부르며 연주 활동을 했다고 한다.
그들이 발표한 음반들을 수집해 놓은 듯...
이후 미국을 비롯하여 세계를 순회하며 공연을 했으며 가는 곳 마다 수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는데 그런 모습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어쨌던 그들은 1961년부터 1970년까지 약 8년간 비틀즈로 활동하다가 해체되었다. 존 레논이 연주했던 그랜드 피아노...
비틀즈 스토리를 돌아보고 밖으로 나온다.
알버트 독 입구.
수면 위로 다양한 건물들이 모습을 비추고 있다. 길쭉한 굴뚝 모양의 건물은 펌프하우스.
수상 식당...
리버풀에서 비틀즈의 흔적을 잠시나마 돌아보고 이제 스콧틀랜드의 수도인 에딘버러로 올라가면서 중간에 윈드미어 호수에서 점심먹고 유람선을 타는 일정이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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