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산으로 올라가는 케이블 카를 타는 곳에 도착했다. 케이블 카는 1913년에 설치되어 내년이면 100년이 되는 듯...
우측에 보이는 봉우리는 팡데아수카르(슈가 로프 ; Sugar Loaf ; 설탕을 끓이면 부풀어 오르는 모양)인데 지역을 지키는 파수꾼처럼 해안선 가장자리에 있는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높이 396미터의 거대한 봉우리다. 생긴 모양이 마치 빵같이 생겼다고 그냥 빵산이라고 부른다고 케이블 카를 두번 타야 한다.
광장에서 구걸하는 사람이다.
케이블카의 기어를 보여주는 구조물...
먼저 앞에 보이는 봉우리로 올라가서...
올라가면서 내려보면 아래의 모양이 아름답다. 좌측에 백사장이 보이고, 지붕이 붉은 건물은 해군관련 시설물 같았다.
요트들이 가득 들어찬 리오 항...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모습. 우측의 평평한 곳은 비행장인데 수시로 비행기들이 뜨고 내린다.
중간에서 한번 케이블카를 갈아타는 곳... 케이블 카는 통상 20분에 한대씩, 3분 정도 걸리며, 한번에 65명, 최고 시속 36km, 높이는 220m, 길이는 735m라고 적혀 있다. 아직도 빵산은 저 멀리에 있다.
두번째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빵산은 길죽한 바게트 같은 빵을 바닥에 꽂아 놓은 모습이다.
뒤돌아 본 모습인데 아름다운 항구 뒤로 코르코바도 언덕의 예수상이 보여야 하는데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아래의 모습은 여인의 모습이라고 설명을 들었는데...
해안가와 비행장...
거대 예수상이 있어야 할 봉우리엔 구름만 가득하다.
아쉬움만 남기고 다시 중간 봉우리로 내려와서... 빵산을 배경으로 액자를 만들어 본다...
산을 내려오는 케이블카에서 본 모습인데 절벽에 붙어 등반하는 사람도 보이고... 좌측에 보이는 사각의 건물은 브라질 대학이다.
산을 내려와서 가는 곳은 시내의 대성당이다. 멀리 보이는 빵산...
오벨리스크도 보이고...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시장 같은 골목도 보인다.
대성당인데 아직 완공되지 않았다고 한다.
내부는 기둥하나 보이지 않고 경사를 가진 원뿔같은 모양인데 천장은 사방으로 스테인드 글라스가 장치되어 있어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성당 문에 조각된 아담과 이브의 창조 모습.
성당을 보고 나와서 다시
코파카바나 해변가의 식당으로 지리를 옮겨 저녁식사를 한다.
리오를 떠나는 아쉬움을 다시 한번 해변가를 거닐어 보고...
야시장 같은 곳을 돌아보며... 일정을 끝내고 공항으로 간다.
리오의 대략적인 지도다.
공항으로 가는 길의 교량의 모습...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는데 공항에 도착하고...
상파울로로 가는 비행기를 탄다. 이륙해서 보이는 리오 데 자네이로의 야경...
그리고 1시간이 채 안걸려 상파울로에 도착해서...
현지 가이드를 만나고, 호텔로 이동해서 일정을 마감한다.
내일은 간단한 상파울로의 일정을 소화한 다음 사실적으로 중남미 여행을 마치고 야간에는 미국의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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