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년초에 금년엔 기차를 타고 전국 각지를 돌아봐야지하고 생각을 하고 강원도 동해부터 시작하여 지난 10월엔 기차를 타고 전국 일주를 하기도 했는데 어느새 한해를 마감해야하는 12월이 되었는데 가까운 부산에 갔다왔다. 부산은 바다를 끼고 있는 대도시라 자연경관을 비롯하여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이번에 돌아 볼 곳은 송도에 있는 해상케이블카와 암남공원 주변이다.

부산역에서 송도해상케이블카 탑승장이 있는 곳으로는 26번 버스를 타고 20여분 이동하면 되는데 암남동 주민센터앞에 내리면 바로 안내도가 있다.

버스정류장에서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 거리에 해상 케이블카 탑승건물(송도 베이 스테이션)이 있다.

케이블카 홈페이지 그림인데 조금 편집했음. 케이블카 타기전에 바로 앞의 거북섬으로 가서 송도 구름산책 스카이워크를 걸어보고나서 송도베이 스테이션과 송림공원을 보고,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 건너 송도 스카이파크로 가서 암남공원과 용궁구름다리를 돌아 볼 예정이다.

거북섬으로 가기위해 송도 구름산책로로 들어간다.

다리를 건너면 거북섬인데 짧게나마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 있다. 주변의 송도해수욕장을 비롯한 과거 사진들이 통로에 설치되어 있어 돌아보는데 이곳 지명이 송도인 이유가 적혀 있는데 지금의 거북섬은 원래 소나무가 많아서 송도였다고 하며 해수욕장 등이 개발되면서 이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지명으로 되었으며 원래의 송도는 거북을 닮았다고 거북섬으로...


터널을 나오면 앞에 어부와 용왕의 딸인 인용(人龍)의 조각이 있는데 전설을 보면 '어부가 풍랑을 만나 용굴로 피신했는데 바다괴물과 싸우다 상처를 입고 쓰러진 여인을 발견하고 치료를 해주었고, 여인은 어부를 좋아하게되어 온전한 인간이 되기위해 천일 기도를 하던중 다시 바다괴물의 방해로 인간이 되지못하고 반인반용의 인용이 되었으며, 어부는 괴물을 물리쳤으나 자신도 죽게되었는데 용왕이 안타깝게 여겨 어부를 거북바위로 만들고 인용과 함께 이곳에 영원히 함께 있게했다고...'


그래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장수복과 재복을 주며 사랑을 이루게 해준다고... 반대쪽 케이블카 승강장옆엔 조그만 섬이 보이는데 그곳에는 용궁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짧은 스카이워크... 전망대까지 갔다가 되돌아 나온다.


거북바위 주변에는 여러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고, 바다 건너에는 백사장이 보이는데 바로 송도 해수욕장으로 일제 강점기때 지정된 공설해수욕장 1호라고 한다.

간단히 돌아보고 다리를 건너 케이블카를 타러 간다. 케이블카 탑승장 뒤엔 송정공원이 있다.

케이블카는 형태에 따라 에어크루즈는 성인 기준 편도 13,000원, 왕복 17,000원이며,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크루즈는 17,000원/22,000원이다.

3층으로 올라가면 커피점이 있고 그 앞에 전망을 볼 수 있는 테라스가 있지만 특별하지는 않다.

탑승장이 있는 4층으로 올라가면 케이블카를 탈 수 있지만 좌측 밖으로 나가면 바로 베이하버 옥상정원(송림공원)이다. 케이블카를 타는 대기줄이 길지않기 때문에 밖으로 나와 잠시 돌아본다. 어느새 년말 분위기다.

그곳엔 청혼 광장이 있고... 송림정이 있고 송도 해수욕장이 보이는 전망장소가 있다.




공원 구경을 잠시하고... 케이블카 한대는 8명 정원이지만 사람이 많지않아 그런지 일행 단위로 탑승시켜준다.

케이블카를 타면 주변 바다와 도시 풍경을 볼 수 있다. 남항대교, 거북바위 구름산책로 입구와 송도 해수욕장 등이 보인다.


멀리 용궁구름다리가 있는 스카이파크로 간다. 최고 높이는 86미터이며 길이는 1.62km라고...



절벽을 끼고 해안둘레길이 만들어져 있으며 송도 해수욕장으로 이어진다.

약 10분 정도 걸려 케이블카의 다른 승강장이 있는 스카이파크에 도착한다. 아래 주차장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광장으로 연결된다.

케이블카를 내려 일단 3층 전망대로 올라가서 구경하고나서, 야외광장으로 나와 조형물 등을 구경하고 용궁 구름다리로 가 볼 예정이다.

3층 전망대는 어린왕자를 테마로 한 각종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마음에 드는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보고...









아래 야외광장으로 내려온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다.

소원을 성취시켜주고 재물운을 비는 소원의 용... 그래서 그런지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저런 조형물들을 돌아보며...


암남공원으로 이어지는데 가보는 것은 생략하고...

케이블카 야외광장으로 들어와 용궁 구름다리를 보러간다.

용궁 구름다리... 데크 계단을 조금 내려가면

구름다리 입구인데 이곳은 성인 기준 입장료 1,000원을 받는다. 좌측길은 주차장과 암남 공원 입구로 나가는 길. 우측은 두도 전망대로 가는 산책로가 이어진다.

이 구름다리는 앞에 있는 동섬을 한바퀴 돌아보는 것인데 야간에는 조명이 들어와서 아름답다고 한다.







쓰윽~ 한바퀴 돌아보고 암남공원 입구로 나온다.

암남공원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엘레베이터...

암남공원 입구로 나오면서 간단히 송도 해상케이블카와 주변의 나들이를 마친다.

이곳은 요즘 유행하는 모든 관광 요소(스카이워크, 구름다리, 둘레길, 케이블카)를 다 갖춘 곳이다. 해안산책로와 암남공원의 트레킹숲길 등을 돌아보며 하루정도 시간을 보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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